삼성전자 주가전망

십만 전자를 바라보던 삼성전자 주가가 5월 13일 어제 7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두 종목이 주가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데 삼성전자가 코스피 지수를 견인하곤 하지요. 500만 명에 달하는 삼성전자 개인주주들인 있는 만큼 주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8만 원 대에서 박스권에 있던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한 이유로 인플레이션 공포로 인한 외국인 매도물량과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즈에 미치지 못했던 점, TSMC 실적 저조 등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삼성전자로 단타 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 텐데요. 삼성전자 주식을 꾸준히 사 모으시는 분이라면 마켓 타이밍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꿋꿋하게 투자 방법을 지켜나가면 됩니다.

 

저도 삼성전자 주식을 조금 보유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 전망이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전망

NH투자 증권 관계자는 삼성전자 주가전망을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TSMC와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고 메모리 분야에서는 기술력 보완이 필요해서 주가 전망이 밝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유튜브 채널 ‘부자아빠 주식학교’ 전문가는 삼성전자의 이평선 간 이격이 크니까 주가 조정을 조심하라며 매수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삼성전자 주가전망에 있어서 저점을 78,000원 선으로 내다보고 저점 매수의 기회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유튜브 채널 ‘황족’에서는 삼성전자 주가전망을 기술적 분석에 의한 지지는 80,000원 선인데 지지가 깨질 경우 하방은 77,000원까지 열려있다고 봅니다. 주가가 77000원 선까지 밀리면 저점 매수 심리가 유입될 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2~3분기 삼성전자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저는 어제 78,900원에서 더 담았습니다.

 

늘 강조하지만 예측은 예측일 뿐 빗나갈 수(!)가 많으므로 대처가 중요합니다. 대처 방법을 모르는 저 같은 주린이들은 예측만 믿고 매매하면 주식 계좌 1억 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 2억 원으로 시작했을 때입니다.

 

반도체 업계의 주요 뉴스를 보면 미국이 반도체 내셔널리즘을 강화한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미정부 차원의 반도체 업계 지원과 구글, 아마존, 애플이 뭉쳐서 반도체 산업을 키운다는 내용입니다.

 

5년 전, 중국은 반도체 굴기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반도체뿐 아니라 AI 등 첨단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중화민족 부흥이라는 중국몽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당연히 팍스아메리카나 미국은 좌시하지 않았고 높은 관세와 화웨이 퇴출 등 중국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를 감행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대만의 TSMC, 중국의 반도체 굴기, 미국의 반도체 내셔널리즘의 극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길과 앞서 나갈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십 년 동안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 십 년도 꾸준히 우상향하기를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종목을 매수할 때 단타일지, 스윙일지, 장기 보유일지 정확히 하라고 권합니다. 매매 스타일에 따라 전략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략적 보유기간, 어떤 경우 팔 것인지, 손실일 때 대처법을 미리 정해야 합니다.

 

저는 대처법을 몰라서 물린 종목은 장기 보유하곤 하는데요. 금액이 크지도 않고 우량주만 샀기 때문에 1년 넘게 기다리니 매수 평단까지는 회복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운이 좋았던 거고 추세 하락의 경우는 추세 상승이 올 때까지 몇 년 동안 물려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성투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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