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시크릿 리뷰

안녕하세요? 올리브나무입니다.

류창장님의 마음 다스림 자기계발서 <행복 시크릿>을 소개합니다.

 

많은 현자들이 행복의 비결을 알려주는데요.

이론상 알고 있는 행복의 비결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계발서 <행복 시크릿>은 마음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합니다.

‘어제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한 56가지 마음 훈련법’이라는 부제가 붙었습니다.

 

 행복 시크릿 리뷰

 

책은 프롤로그와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rologue : 행복은 당신을 위해 존재한다

PART 1 긍정의 기쁨을 발견하다

PART 2 행복은 현재진행형이다

PART 3 행복의 의미를 찾아서

PART 4 행복 더하기 행복

 

저자인 류창장님이 심리학자 탈 벤 샤하르 교수의 <하버드 행복수업>을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행복에는 여러 모양이 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무 의미가 없어 보이는 것도 당사자에게는 남다른 의미일 수 있다. 그것을 타인 이 왈가왈부해서는 안 된다. 행복의 기준은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그 지점에서 만족과 기쁨이 생성되고 자기 가치관을 반영하여 삶의 의미를 더하는 기준점을 마련한다.’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것은 물론이고 욕망조차도 자신의 것인지 타인의 것인지 모르기도 하지요.

 

일류대학 졸업, 대기업에 취업하고도 행복하지 않던 사람이 요리사가 되어 보람과 행복을 찾는 류의 인생 이야기가 부지기수입니다. 일류대학과 대기업은 타인의 욕망이었고 요리사가 진정한 자신의 욕망이었던 거죠.

 

‘파트2 행복은 현재진행형이다.’에는 ‘행복을 방해하는 9가지 장애물’에 대해 나옵니다.

 

1. 다른 사람의 생각을 너무 신경 쓰지 마라.
자기 인생은 자신이 산다.

2. 모험을 두려워하지 마라.
기회와 위험은 대부분 함께 온다.

3. 쉬지 않고 일하는 기계가 되지 마라.
양질의 쉽을 누리지 못한다면 정신은 매우 빨리 피폐해진다.

4. 과거를 돌아보는 것을 멈추고 미래에 정신 팔리지 마라.
삶은 현재 일어나는 모든 순간에 있다.

 

5. 모든 것을 복잡하게 하지 마라.
너무 복잡하게 살면 해결하기 어려운 일에 얽히고설키게 된다.

6. 좀 더 편안한 길을 찾지 마라.

삶에서 무언가를 얻고 싶다면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

 

7. 자기 생각과 내면의 감정을 통제하지 마라.
도움을 청할 때 걱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드러내야 한다.
8. 사소한 일을 요란스레 처리하지 마라.
일 년 뒤에도 이 일을 기억할까?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면 그 일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다.

9.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일을 멈춰라.

기분이 최악일 때 답답한 일을 꺼내 들고 좌절하지 마라.

저는 ‘좀 더 편안한 길을 찾지 마라’는 항목에서 큰 찔림이 왔습니다. 아이디어에 골몰하든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든 노력을 쏟아 부어야 무언가를 얻을 수 있겠지요.

 

no pain, no gain이라는 말도 생각납니다. <행복 시크릿>은 과정조차도 즐기며 과정도 행복한 삶에 대해 피력합니다.

그런데 국보급 센터 출신 방송인 서장훈은 말합니다.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을 싫어한다. 하루하루 연습이 무척 고통스러웠다.’

김연아 선수도 말했지요. ‘도저히 더 이상 못할 거 같이 힘든 순간, 한 번 더 연습할 때 실력이 는다.’

 

서장훈이나 김연아처럼 전설이 되고 싶은 사람도 있겠고 모두가 그들처럼 될 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완벽주의자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깊었습니다. 영국 철학자 새뮤얼은 완벽주의자로 좋은 글을 쓰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했습니다. 결국 좋은 글을 쓰지 못하게 되자 그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대작은 내 최후의 날에 쓰겠다. 지금 쓰는 글들은 모두 초고일 뿐이다.’ 이렇게 부담감을 내려놓자 자유롭게 글을 쓰게 되었고 명작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어린왕자의 보아뱀 그림은 너무도 유명하죠. 어린왕자의 주제는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같습니다.

 

신뢰, 사랑, 우정같이 무형의 자산은 오래도록 우리가 보인 행동이나 말, 관계를 통해 형성된 소중한 감정들입니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등한히 하고 있었네요.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에는 사랑과 우정 항목이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에픽테토스는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사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지 사물자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늦가을 달을 보고 슬프다고 하는 것은 달이 나를 슬프게 만든 것이 아니라 내가 슬프다고 인식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물뿐 아니라 나를 괴롭게 만드는 사람에 대해서도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나에게 나쁜 언행을 하는 사람은 그 사람 까르마, 업보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악한 언행의 과보는 그 사람이 받게 되겠지요.

 

그런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느라 내가 괴롭다면 정말 큰 손해입니다. 1차 손해는 나쁜 언행을 당한 것이고 2차 손해는 그 사건을 흘려보내지 못해서 두고두고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1차 손해는 어쩔 수 없어도 2차 손해는 막을 수 있습니다.

 

나쁜 언행을 당했는데 당장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명상과 기도 등을 통해 마음이 넓어지고 마음 근육이 튼튼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행복 시크릿>은 마음 훈련법에 초점이 맞춰 있기에 ‘부자’에 대한 관점은 저랑 조금 다릅니다. 현대 연구를 통해 일정 정도 이상 부를 축적한 사람의 행복 지수는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높다는 것, 같은 고난 상황에서 고통을 느끼는 정도가 낮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그러나 다음의 문장은 크게 공감합니다.

‘행복은 내면 깊은 곳의 깨달음이어서 일부러 솟아오르게 하지 않는 이상 그 기운을 파악하기 어렵다. 행복하다고 느끼기, 다가온 행복 깨닫기, 일상에서 행복 발견하기는 생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행복은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내면 깊은 곳의 깨달음으로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온 우주에 ‘천지 빼까리’ 널려 있는 행복을 발견하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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