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사회자가 재외교포 참가자에게 물었습니다.
사회자 : 한국에 와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 뭐였나요?
참가자 : 또뽀끼요. 차암 마시써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책이 있을 만큼
떡볶이는 저에게도 마성의 음식입니다.
도반(남편)은 그런 저를 위해 노브랜드 떡볶이를 사다줍니다.
국물 떡볶이, 간장 떡볶이, 치즈 떡볶이...
이번에는 치즈쫄떡볶이입니다.
도반 : 날쑨이(내 애칭)는 입맛이 아주 애야, 애.
각종 나물을 좋아하며
삭힌 홍어, 청국장도 먹을 줄 아는데 무슨 그런 말씀을~!
노브랜드 치즈쫄떡볶이 만들기
총 내용량은 450g입니다.
(가는 떡볶이 떡 200g, 치즈쫄볶이 소스 110g, 쫄면사리 100g, 자연치즈 40g)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0~10도씨)
1. 떡볶이떡을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굽니다.
떡이 서로 붙지 않도록 처리한 물질을 깨끗이 씻어야 좋습니다.
(Tip : 따뜻한 물에 떡볶이를 30분 이상 담가두면 더 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의 떡볶이를 드실 수 있습니다)
2. 조리할 후라이 팬에 물 330g(종이컵 가득 2컵이 400g)
떡볶이 떡, 치즈쫄볶이소스, 쫄면사리를 함께 넣습니다.
3. 소스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3분-3분 30초간
떡볶이떡과 쫄면사리가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며 끓입니다.
3. 불을 끄고 동봉된 자연치즈를 골고루 뿌린 후 뚜껑을 덮어 치즈를 충분히 녹인 후 고소하고 쫄깃한 치즈쫄볶이를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Tip : 기호에 따라 대파나 어묵, 계란 등을 추가로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치병 중이라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해야 하는 도반도
노브랜드 떡볶이를 만드는 날에는 조금씩 맛을 봅니다.
치즈쫄볶이는 그중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나 : 오빠. 나는 분식점 떡볶이를 좋아해.
그러니까 마트 떡볶이는 사오지 마요.
집에서 떡볶이 만들면 오빠 식단 관리하기도 쉽지 않잖아.
종종 이렇게 말해도 자꾸 노브랜드 떡볶이를 사오는 도반.
저를 위한 것일까요, 본인의 ‘한 입만’을 위한 것일까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노브랜드 치즈쫄볶이 하나에도 기분 좋으면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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