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미수 만들기 간단 레시피 뜻

치즈 특유의 향을 좋아해서

치즈 케익은 물론 고르곤졸라 피자도 좋아합니다.

 

도반(남편) : 포동이(내 애칭 중 하나)가 좋아하는 피자가

꼰대에게졸라 피자였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 치즈 케익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지요.

요즘은 치즈 케익과 티라미슈 중 갈등하게 됩니다.

티라미수는

카카오, 커피, 마스카포네 치즈 등으로 만든 이탈리아의 디저트입니다.

pxhere

 

 티라미수 뜻

티라미수 뜻은

‘나를 위로 잡아당기다’입니다.

티라레tirare = 잡아당기다

미mi = 나

수su = 위

 

'위로 잡아당겨 오르는 듯 행복한 느낌을 주는 디저트'가 티라미슈 뜻이네요.

완전 수긍합니다.

 

 티라미수 만들기 간단 레시피

티리마수를 제대로 만들려면 대단한 공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마스카포네 치즈도 레이디핑거도 없이 초간단으로 만들었습니다.

휘핑 작업도 필요 없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티라미슈 만들기 재료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200g 1개

뚜레쥬르 카스테라 1개

뚜레쥬르 완제품 생크림 2개

블랙커피 150ml(카누로 대체 가능)

코코아 가루

기호에 따라 설탕

 

티라미슈 만들기

1. 크림치즈를 상온에 30분 정도 내놓아
생크림과 섞을 때 부드럽게 섞이도록 합니다.

 

2. 블랙커피 150ml를 만들어 식힙니다.
카누 스틱 2개 정도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저는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내렸습니다.

 

3. 카스테라를 자릅니다.
티라미스 담을 그릇에 맞춰서 자르면 됩니다.

 

4. 크림치즈를 잘 으깨줍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 2~3스푼을 첨가합니다.

 

5. 크림치즈에 휘핑 된 생크림을 넣어 잘 섞습니다.
오래 섞을 경우 생크림이 녹아버리므로 신속히 섞어줍니다.

 

6. 용기에 카스테라를 담고 커피를 적셔줍니다.
그 위에 크림치즈와 생크림 섞을 것을 잘 발라줍니다.

다시 카스테라를 담고 커피를 적시고

크림치즈와 생크림 섞을 것을 발라줍니다.

 

7. 이 상태에서 뚜껑을 닫아 냉장실에 1~2시간 정도 보관합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티라미수 위에 코코아 가루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저는 설탕을 추가하지 않았고

코코아 가루를 먼저 뿌리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간단하게 만든 티라미수 첫 스푼을 먹었을 때

에스프레소 향과 코코아 향이 환상적이었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스푼부터 사알짝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제대로 만든 티라미수에 비해 2~30% 부족한 뉘낌입니다.

그런데도 자꾸 떠먹게 되는 마성의 티라미수.

 

카페에서는 한 조각만 먹는데

두 조각 분량을 한 자리에서 먹다보니

무지막지한 열량에 피폭당하는 뉘낌이었습니다.

 

결론은 제대로 만든 티라미수를

가끔 사 먹는 게 좋겠다~입니다.

pixabay

티라미수처럼

나를 위로 당겨 올려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에는 뭐가 있을까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것들이 많을수록

밝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소확행 누리며 나날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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