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비바 라 비다 듣기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BTS와 콜라보하며 보여준 겸손이 인상 깊었다. 콜드플레이는 독일 라디오 방송 DJ(인종 차별 발언으로 혼쭐났던)가 신성시할 정도의 실력과 명성을 가진 그룹이다.

 

스스로 슈스임을 종종 잊고 사는 방탄 멤버 진 : 처음에 굉장한 연예인이 같이 작업하자고하니까 와~ 어떡하지 그랬어요.

크리스 마틴은 월드와이드핸섬(진의 자칭 별명)이라고 사인한 자신의 최애 기타를 진에게 선물했고 진은 가보로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콜드플레이의 수많은 명곡 가운데 비바 라 비다는 평생 잊혀지지 않는 곡이 될 거 같다. 비바 라 비다 뜻은 ‘인생 만세’, ‘인생이여 만세’라고 한다. 스페인어 Viva la Vida이다.

 

 콜드플레이 비바 라 비다 듣기

 

2008년 발표된 비바 라 비다는 크리스 마틴이 맥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작품 제목인 비바 라 비다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지독히 신산한 삶을 산 화가가 ‘인생이여 만세’라고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크리스 마틴은 그림을 본 후 감동으로 쉽게 잠들지 못하고 바로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완성곡으로 발표되기까지 다른 곡들보다 훨씬 많은 수정을 거쳤다고 한다.

 

프리다 칼로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스런 생을 겪어냈다. 소아마비, 사고로 철심이 몸을 관통, 수차례의 수술과 철심이 박힌 몸, 강철 코르셋으로 몸을 지탱, 여러 차례의 유산, 남편의 수차례 불륜(심지어 자신의 친여동생과도)...

 

그럼에도 인생이여 만세! 라는 그림을 그린 프리다 칼로.

“비바~! 비바 라 프리다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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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흐의 ‘스타리 나잇’을 보고 돈 맥클린이 만든 노래 빈센트도 vincent도 정말 좋은 곡이다.

 

돈 맥클린이 노래 부르는 것을 듣고 만들었다는 노래 ‘킬링 미 소프트리 위드 히즈 송’에 내 마음이 달콤하게 녹아내린다. 

......

 

발단은 블랙핑크의 로제였다.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본, ‘바라던 바다’에서 라이브 하는 로제.

그의 표정 내 표정 쌤쌤

 

블랙핑크 노래를 들었더니 알고리즘이 방탄소년단으로 안내했다. BTS에 입덕해서 예전 영상을 섭렵하다보니 방탄 뉴스가 추천으로 떴다. 콜드플레이와 콜라보 곡인 my universe를 계속 스밍하다 보니 알고리즘이 비바 라 비다까지 안내한 것이다. 

 

비바 라 비다는 도반(남편)이 즐겨보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도입곡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생의 부침을 경험한 스타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과 찰떡같은 노래가 아닐 수 없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소중하기에,

누구에게나 인생을 제대로 겪어내는 건 쉽지 않기에,

오늘도 하루치의 인생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에게 "비바 라 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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