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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개봉일 용의 출현 예고편 김한민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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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일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언론시사회가 있었습니다. 김한민 감독과 배우 조재윤, 김성균, 김성규, 김향기, 변요한, 박지환, 박해일, 옥택연이 참석했습니다. 한산 개봉일 감독 출연진 영화 한산 관련주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한산 개봉일

김한민 감독의 8년 전 작품 명량을 감동 깊게 봤습니다. 영화관에서 1, 명절 특선 영화로 2번 봤을 정도라 후속작 한산 : 용의 출현의 개봉 소식이 무척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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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개봉일은 2022727일 수요일입니다.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30분 입니다.

 

 

영화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15927월이 배경입니다. 영화 명량보다 프리퀄(전작보다 앞선 시간 이야기)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처절한 고군분투 모습을 담았습니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데 1부 명량, 2부 한산 : 용의 출현이 됩니다. 제가 역사는 잘 몰라도 1592년 임진왜란 발발 년도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로 시작하는 6.25 노래를 요즘 세대는 모른다고 하더군요.

 

 

6.25 노래는 일본제국주의자 앞에서도 불러야합니다.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조국의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 ... ... ..!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 빛 내리 이 나라 이 겨레!

 

 

최근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방력은 세계 6, 경제력은 세계 10위라고 합니다. 뇌피셜로 소프트파워 세계 1위까지 합하면 이제 더 이상 맨주먹 붉은 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 3대 강국을 양키놈, 쪽바리놈, 되놈 등 놈이라고 부르는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그러나 여타 국가는 영국 사람, 베트남 사람(요즘 반한 감정 제대로 폭발 중...), 필리핀 사람이라고 부르지요.

 

한산도 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영화 한산은 거북선의 활약과 그 유명한 학익진 전술의 모습 등이 그려진다고 합니다.

 

영화 한산 예고편

 

영화 한산 예고편 메인

 

한산 예고편 티저

 

영화 한산 김한민 감독 인터뷰

'명량'을 찍을 때는 바다에 배를 띄웠었다. 그런데 '한산'을 찍을 동안엔 바다에 배를 전혀 안 띄웠다. 노하우가 쌓이고 R&D 기술도 쌓여서 그럴 수 있었다. 실내 VFX 세트장을 강원도 평창스케이트장에 3천 평 규모로 세워서 크로마키 그린을 치고 거기서 바다 위 활약 장면들을 거의 다 찍었다.

 

 

오픈 세트는 전남 여수에 야외 사극세트를 만들어서 작업했다. 코로나19 시국이라 그런 환경이 절실히 필요했다.

 

진짜 전장에서 쓰일 수 있는 돌격선으로서의 거북선이 필요했다. 거북선에 대한 여러 학설을 참고해 전투에 적합한 모델을 적용했고, 거북선에 달린 용머리도 들어갔다 나갔다 할 수 있게 미술팀, CG팀과 의논해서 만들었다.

 

'한산'은 전쟁 초반 조선이 위기에 몰린 때 이순신이 홀로 고군분투하며 혁신적 무기인 거북선 등을 동원하고, 세계사 적으로 봤을 때도 완벽한 진법을 구사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게 현 대한민국 시점에서 봐도 놀라운 일이다. 이런 것이 무한한 자긍심을 가지게 해줄 것 같았고, 큰 위안과 용기를 우리에게 줄 것이라고 봤다.

(민족주의, 애국심 등을 자극하는 소위 국뽕 흥행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순신 장군을 팔아서 흥행할 수 없다. 그러면 욕을 먹고 뻔한 컨벤션 작품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저는 그런 것을 경계한다.

 

(한국 영화에선) 메시지가 아니더라도 울림이나 감흥 있는 무엇인가를 전달하고자 하고, 이것이 장르와 결합했을 때 큰 힘을 발휘한다. 그런 게 명량최종병기 활이었고, ‘한산도 그렇게 만들려고 했다. 그게 국뽕으로 치부될 수 있겠다. 그렇지만 국뽕 너머의 국뽕으로 또는 뭔가 다른 국뽕으로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중국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조국 중국을 아이돌처럼 사랑하고 떠받치는 문화가 강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이라는 책도 있을 정도입니다. ‘분노청년은 중국에서 온라인을 이용해 맹목적으로 애국하고 광적으로 외국을 배척하고, 자유주의적 지식인을 공격하는 청년 세대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중국 홍위병처럼 시각이 기울어질 대로 기울어진 병적인 상태는 지양해야겠지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애국심과 자부심 고취는 필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27일 개봉관에서 관람을 기약하며 한산 개봉일 용의 출현 예고편 김한민 감독 인터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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