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VIP 시사회가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렸습니다. 한재림 감독은 영화 ‘관상’과 ‘더 킹’을 통해 역량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기에 기대감이 높습니다. 비상선언 개봉일 줄거리 예고편 한재림 감독 포스팅입니다.
비상선언 개봉일
비상선언 개봉일
2022년 8월 3일 수요일이 비상선언 개봉일입니다.
140분 러닝 타임에 12세 이상 관람가라서 이번 여름 방학에 관객을 많이 모을 거 같습니다.
비상선언 뜻
비상선언은 항공용어로 ‘재난 상황에 직면한 항공기가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요청하는 비상사태’를 뜻합니다.
비상선언 줄거리
영화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비상선언 줄거리입니다.
인천발 하와이행 항공편 KI501가 이륙합니다. KI501 기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비행기 안은 물론 상황을 보고 받은 지상까지 혼란과 두려움이 덮칩니다. 누군가 기내에 생화학 무기를 살포한 걸까요.
‘비상선언’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재난 앞에 선 사람들의 태도와 가치관을 보여줍니다. 각자 유니크한 인생사 스토리를 가진 인물들이 누구는 재난의 씨앗이 되는 행동을 하고 누구는 재난 앞에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누구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는 한 발자국을 디디고 올바른 결정을 내립니다.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 분)는 비행기 테러를 예고하는 영상 제보를 받고 사건을 수사합니다. 실제로 용의자가 KI501 항공편에 탑승했음을 확인합니다. 게다가 함께 화와이 여행을 가기로 했지만 본인이 동행하지 못했기에 아내가 그 비행기에 타고 있었죠.
올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기 전에도 송강호 배우의 연기력은 자타 공인 최고입니다. 송강호 배우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과 재난 상황에서 모두를 구하고자 하는 베테랑 형사의 모습을 모두 보여준다고 합니다. 한껏 유머러스한 표정이었다가 말로 형용할 수 없이 복잡하고 고뇌에 찬 표정으로 표변하는 대배우 송강호입니다.
재혁(이병헌 분)은 비행 공포증이 있지만 딸의 치료를 위해 하와이로 가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그런데 자꾸 주변을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낯선 이가 불쾌합니다.
연기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갓병헌. 스크린 밖에서는 재기가 힘들 정도의 많은 사건의 주역이지만 연기력으로 미워할 수 업는 이병헌 배우입니다.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자신이 실제 겪었던 비행기에서의 감정을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분)는 KI501 기내 소식에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테러 센터를 구성해서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킬 방법을 찾습니다. 절체절명의 재난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전도연 배우는 위기 상황의 리더로서 상황을 압도하는 강렬한 눈빛 연기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부기장 현수(김남길 분)는 재난 상황에 맞닥뜨린 후 복잡다단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냅니다. 진석(임시완 분)은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공항에 온 승객으로 그의 정체는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의 흡인력을 주는 요인이 됩니다. 사무장 희진(김소진 분)은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관객들의 안전을 돕고자 희생적으로 노력합니다.
비상선언 예고편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행사 후 해외 언론 반응
- 완벽한 장르 영화의 탄생
- 강렬하면서도 굉장히 현대적인 재난 영화
- 무서울 정도로 시의적절한, 경이로운 긴장감의 항공 재난 영화
- 러닝타임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가버렸다
- 팬데믹과 테러리즘, 지금의 우리에게 더욱 설득력 있는 영화
- 클래식하다! 잘 짜여졌다!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한재림 감독은 10년 전에 비행기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 연출을 제안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매력적인 설정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그려내야 할지 잡히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한 감독은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대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재난을 겪으며 트라우마도 있었고 극복의 힘을 발휘하기도 하는 모습을 담아두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 팬데믹이 있었고 2년 여의 시간동안 모두가 혼란과 절망에 맞서 싸우고 서로를 돕고 희생하며 재난을 당당히 이겨내고 있는 모습에 영화의 방향을 잡았다고 하네요. 한재림 감독은 ‘아직도 완전히 끝나지 않은 재난 속에서 이 영화가 지친 우리 모두에게 자그마한 위로와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상 비상선언 개봉일 줄거리 예고편 한재림 감독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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