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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삶 사랑.../세상소식, 생활정보

돌멩이 천천히 굴러도 괜찮아 고마운 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다가 시간만 흘렀는데 오늘 배송했다. 좋은 친구가 있어서 감사하다. 남편 입맛이 없었는데 오늘은 미역귀 미역국을 두 그릇 먹어서 감사하다. 일전에 산 블루베리는 흐르는 물에 씻을 때 뭉그러질 정도로 상해 있었는데 오늘은 싱싱한 블루베리가 나와서 감사하다. 틈틈이 구독 중인 블로그에 가서 글을 읽고 공감 꾹~ 누르는 일이 즐겁다. [구독하기] 누르는 게 쑥스러웠는데 쑥스러움이 극복되어 감사하다. 구독 중인 블로그에서 마시따밴드의 돌멩이라는 노래를 처음 들었다. 좋은 노래를 들어서 감사하다. * * * 돌멩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남편이 생각났다. 노래의 전체적인 의미가 아니라 가사의 일부분이 남편의 이미지와 겹쳤다. 남편과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봄만큼 연애 후 결혼했는데, ..
암환자 식단 동물성 단백질 포함할까? 20/03/06 점심에 외식하러 가자는 남편에게 집밥을 먹자고 했다. 시금치, 곤드레, 고사리나물, 우엉조림은 단골 반찬 가게 사장님의 손맛을 빌렸다. 선물 들어 온 스팸 세트, 식용유 세트 들을 가져다 드렸더니 갈 때마다 반찬 하나씩 얹어 주신다. 현금으로 계산하고 과일을 드리기도 한다. 된장찌개, 계란찜, 임연수 구이, 달래간장만 내가 만들었다. 남편이 “이 백반집 맛있네~” 라며 두 공기를 먹었다. 감사하다......만 과식은 금물이다. 남편은 동물성 단백질을 완전히 배제하는 생채식을 하다가 간간이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다. * * * 암 전문가들도 동물성 단백질 섭취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다. 전홍준님, NEW START 이상구님, 하늘마을 힐링센터 이영수님 등 자연치료나 대체의학 쪽 선생님들은 동물성 단백질..
감사일기 20/03/05 신선 야채 한살림 배송이 지연된다고 했는데 많이 늦지 않고 배송되어 감사하다. 녹즙 만드는 일에 차질이 생기지 않았다. 생각지도 않은 배당금 2500원^^;;이 나와서 감사하다. [키워드 도구]에 대해 알게 되니 재미있다. 새로운 것을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감사하다. 그간 티스토리가 어떤 성격인지 전혀 모르다가 아주 조금씩 알게 되니 감사하다. 좋은 친구의 전화를 받아서 감사하다. 늘 먼저 연락 주는 친구가 고맙다. 아침 : 한농 숯가루, 레몬즙, 사과주스 점심 : 아보카도, 바나나, 매쉬드 단호박과 딸기, 견과류 미역국, 달래오이무침, 애호박새우젓볶음, 갓김치 운동 후 녹즙 500ml 저녁 : 귤, 호두, 바나나, 토마토스프 미역국, 애호박새우젓볶음, 쌈배추, 갓김치 (↓ 아래 ♡..
감사일기 20/03/04 진행하기 어려워 뒤로 미뤘던 일을 해결해서 감사하다. 입맛이 없는 남편이 청국장찌개를 남기지 않고 먹어서 감사하다. 남편이 오늘도 붕어빵을 사 왔다. 감사하다. 붕어빵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으나 사다주면 잘 먹는다고 자꾸 사 오는 남편. 붕어빵을 내미는 남편을 보면 웃음이 난다. 점잖게 생긴 그가 길거리에서 천 원짜리 붕어빵을 사는 모습이 연상돼서. 카카오 키워드광고에 대해 알게 돼서 감사하다. 어제 등록했는데 담당자 전화까지 받게 될 줄은 몰랐다. “인터넷 검색하다가 테스트 해보려고 등록한 건데 전화하실 줄 몰랐어요. 제가 뭐 더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간혹 회원 등록하시고 다음에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분이 계셔서 안내차 전화드렸습니다.” 책이 도착해서 감사하다. 꿀팁이 있으면 포스팅 해봐야지..
감사일기 20/03/03 친구가 나의 곰식당 청국장 이야기를 읽고 청국장을 보내왔다. 감사하다. 나도 센스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 남편은 내 티스토리 글을 카톡으로 공유해도 잘 읽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읽고 있나? 아님 어제 내 감사가 응답 되었나? 오늘은 운동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붕어빵이 아닌 쌀과자와 예쁜 쓰레기^^를 사 왔다. 감사하다. 애드센스 광고 정지를 받았지만 방문자 수가 크게 늘어서 감사하다. 오늘 문득, 모든 게 귀찮고 상대를 비난하고 싶은 감정이 강하게 솟았다.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빨리 벗어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새가 머리에 앉았다 날아갈 수는 있는데, 머리 위에 둥지를 틀게 하지는 말라’는 성현의 말씀을 묵상하다. 주방일이 서툴고, 서투니까 피하고 싶은데 메뉴를 적으며 더 잘 해보자고..
감사일기 20/03/02 코로나19 확진자였던 명성교회 부목사님과 접촉자 모두 오늘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어려움을 당할지라도 피할 길을 주시니 감사하다. 기도의 동역자 P집사의 상가 계약이 성사되어서 감사하다. 남편이 오늘도 운동을 다녀왔다. 남편에게 담담함과 평안 주시니 감사하다. 남편이 오늘도 붕어빵을 사며 내 생각을 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다음에는 붕어빵 말고 다른 걸 사 올 줄 믿고 감사하다.) 남편에게 숯팩을 직접 만들어 붙여주는데 숯가루가 덜 날려 주변 정리가 수월해서 감사하다. 음식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단축되어서 감사하다. 머리카락이 가늘었는데 nopoo 족이 되어서 그런지 머리카락에 힘이 생긴 거 같아서 감사하다. 아침 : 한농 숯가루, 레몬즙, 녹즙기로 내린 사과주스 점심 : 아보카..
감사일기 20/03/01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라고 해서 예배에 불참했다. 원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명이 내가 6개월 전 자주 방문하던 곳에 다녀갔다. 뉴스 속 기사가 아닌, 바로 내 주변의 이야기가 됐다. 빨리 진정되길 매일 기도하며, 속히 진정될 걸 믿으니 감사하다. 좋은 친구가 카톡으로 를 하는 앱을 보내줬다. https://forest-mt.seekrtech.com/ 갯버들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친구는 사과나무다. 마음에 쏙 드는 결과가 나와서 감사하다. 애드센스가 뭔지도 모를 때 신청했다가 거절당하고 잊고 있었는데 승인됐다는 메일이 왔다. 12월에 온 그 메일을 지난 화요일(2월 25일)에야 읽었다. 내 티스토리에 광고가 달린 게 신기해서 광고를 두 번 클릭했다. 그런데 자기 블로그의 광고를 클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