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5회가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가 순양그룹 경영권을 쟁취하기 위해 형제간의 난투를 넘어 부자간의 배신까지 펼쳐집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은 15회 기준 전국 25.03%(닐슨 코리아 집계)를 기록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15회 줄거리 재방송 시간입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15회 줄거리 진도준이 검찰에서 조사 받은 이유
재벌집 막내아들 14회 줄거리에서 고인이 된 진양철이 대외적으로 진도준에게 유산을 한 푼도 물려주지 않은 이유가 밝혀집니다.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조성한 어마어마한 비자금을 아무도 모르게 도준에게 남겨준 거죠. 진영기, 진동기에 막혀 순양을 승계 받지 못해도 비자금으로 순양을 살 수 있게 말입니다.
진양철에게 충성을 다한 이항재 상무는 아무도 모르는 비자금을 착복할 수 있었지만 모두 진도준에게 넘겨줍니다. 자신이 관리하던 순양물산 지분도 넘겨줍니다. 이항재는 평생 순양의 마름으로 사는 자신이 순양의 주인은 될 수 없어도 주인을 선택할 수는 있다고 말합니다.
진도준은 진영기와 진동기의 허점을 노려 순양물산의 최대 주주가 된 후 진영기 앞에 나타납니다.
진도준 : 순양물산 최대주주가, 바로 접니다.
진영기 부회장은 아들 진성준에게 최대주주는 진도준이라도 경영권은 자신에게 있다며 경영에 절대 참여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합니다. 진성준은 회사가 사주 일가 마음대로 경영되던 시대는 지났다며(2000년대 초반) 이제 주주들의 권리가 중요해지기 시작했고 진도준은 최대주주로서 최대한 경영에 간섭할 거라고 말하죠.
순양 사위 최창제는 법무부장관이 되어 불법대선자금 수수에 대한 수사를 전격 실시한다고 공표했습니다. 순양가에서 가진 거 없다고 무시당하던 최창제는 진영기, 진동기에게 부탁받는 위치가 되었네요. 최창제는 법무부장관으로서 성역 없는 수사를 지시했는데 처가라고 봐줄 수 없다고 선을 긋습니다. ‘대선자금출처’를 클리어하게 밝히면 된다며, 순양가에서 그만한 대비는 하지 않았냐고 묻지요.
대검찰청 수사부가 진도준의 사무실을 급습하고 도준은 서민영과 피의자와 검사로 대면합니다. 도준의 죄명은 ‘야당 대표에게 대선자금 전달’이었습니다. 도준은 검찰 조사에 어떻게 대처할까요?
진양철의 둘째아들 진동기는 비자금 조성과 불법 대선자금 전달 등 모든 비리를 백상무에게 덮어씌우려고 합니다. 궁지에 몰린 백상무는 배신감을 품고 검찰에 찾아가 진동기의 비리를 폭로합니다. 진도준이 진동기에게 순양카드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진동기는 순양증권 고객들의 휴면계좌를 차명계좌로 이용해서 세탁한 돈을 도준에게 전달합니다. 진동기는 현금 전달 과정을 몰래 녹화해서 도준이 대선자금을 전달한 거처럼 꾸몄던 거죠. 백상무의 폭로로 진동기가 검찰로 연행됩니다.
진영기와 진성준은 진동기의 연행 소식에 승계 싸움 경쟁자가 사라졌다고 좋아합니다. 진영기는 처가와 명동 사채업자를 통해 비밀리에 대선자금을 마련했기에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명동 사채업자와 처가를 수사하자 다급해진 진영기는 아들 진성준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며 말합니다.
진영기 : 내가 너 없으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니? 그러니까 이번 일은 니 선에서 해결해라.
진성준의 아내 모현민은 고야의 그림인 ‘아들을 잡아먹는 크로노스(사투루누스)’를 보여줍니다. 진성준은 자신이 아버지에게 잡아먹히는 걸 비웃냐며 화를 내지만 모현민은 크로노스는 아버지 우라노스를 죽였다고 말해줍니다.
진성준은 검찰에 출두하며 몰려든 기자들에게 모든 것은 (아버지인) 진영기 부회장의 지시였다고 밝힙니다. 진성준은 진영기에게 “검찰 조사 잘 받으시고 모든 지분은 저에게 넘겨 달라, 이제 진도준은 제가 상대하겠다”고 말합니다.
서민영은 이 모든 일이 진도준이 계획한 일임을 깨닫습니다. 검찰 조사 48시간 지나고 민영은 도준에게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도준은 민영에게 다시 연인이 되자고 말하지만 민영은 거절합니다. 도준은 행운을 믿어 보자며 역도선수 장미란이 은메달을 따는 날 만나자고 합니다. 많이 유치해서 오글거립니다.
진도준은 유산으로 받은 7000억 원을 기부한다는 대대적인 기사를 퍼트리며 정직하고 믿을 만한 재벌 3세라는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진도준은 순양 기념관에 찾아가 진양철 사진 앞에 인사합니다.
진도준 : 제가 말씀 드렸죠. 순양그룹 꼭 사겠다고. 저 약속 지켰어요, 할아버지. ...... 제가 복수에 성공한 걸까요, 진짜 할아버지 손자가 된 걸까요...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
드디어 민영이 도준에게 마음을 열었지만 도준이 민영이에게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도준은 이번 생에도 이렇게 죽는 걸 피할 수 없는 운명인건가 생각하며 눈을 떠 주위를 둘러보는데 자신이 서 있습니다. 도준을 죽인 건 도준일까 의문을 남기며 재벌집 막내아들 15회 줄거리가 끝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를 안 볼 수가 없겠네요.
재벌집 막내아들 재방송 15회 최종회 16회
재벌집 막내아들 15회 줄거리, 재방송 시간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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