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말 드라마 신성한 이혼 8회가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되었습니다. 동생의 억울한 죽음으로 피아니스트에서 변호사로 변신한 신성한(조승우 분)과 그를 괴롭히는 빌런 진영주(노수산나)와 박유석(전배수 분)의 갈등, 매 회 신성한 변호사가 변론을 맞게 되는 사건이 함께 펼쳐집니다. 베트남 아내와 한국 남편의 이혼,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요? 조현병 숨긴 아내와 딸 숨긴 남편은 누구의 잘못이 더 클까요? 신성한 이혼 8회 줄거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신성한 이혼 8회 줄거리
1. 최준의 빅 딜? 헛 딜? 박유석 자리를 달라!
금화로펌은 국제 결혼한 베트남 아내의 변호를 맞으며 언론 플레이를 통해 마춘석을 돈으로 사람을 사서 결혼 후 폭력을 일삼은 천하의 악인으로 몰아갑니다. 마춘석의 변호를 맞은 신성한은 라디오에 출연해 마춘석 사건을 언급하며 여론 몰이에 나섭니다. 진영주는 “얘도 확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냅니다.
진영주와 박유석은 최준을 불러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의 동태를 파악하고자 합니다. 최준은 ‘스파이짓 부탁받았다’고 신성한에게 사실대로 말했다며 신성한 역시 ‘스파이짓으로 사례비 받으며 밥사라’고 했다고 전합니다. 신성한 이혼 8회 줄거리에서 최준은 제대로 된 스파이짓은 사례비만으로 안된다며 큰 걸 요구합니다.
신성한과 사무장 장형근(김성균 분), 인턴 변호사 최준(한은성 분)은 라면집에 앉아 금화로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최준 : 사례비만으로는 안 된다, 박유석 자리 달라! 그랬죠.
최준은 신성한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고 으슥댑니다. 최준은 신성한의 피아노 연주에 깃든 깊은 슬픔을 느꼈다고 하네요.
2. 베트남 아내와 한국 남편의 이혼,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요?
박유석은 딘티화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딘티화가 "엄마 보고 싶어서 아기 데리고 베트남으로 가겠다"고 했더니 마춘석이 폭력을 행사해서 팔을 다쳤다고 합니다.
신성한은 마춘석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려서 아버지의 가정 폭력을 경험한 후 절대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요.
신성한 : 선생님은 폭력이 싫어서 개가 살점이 떨어질 정도로 물어도 개가 지쳐 떨어질 때가지 기다리신 분이니까요...
사무장 장현근은 해남까지 사건 조사를 나가서 농약상 하는 이웃의 증언을 듣습니다. 춘석의 형뻘인 이웃은 춘석을 안타까워합니다. 춘석은 베트남 처가까지 먹여 살린다고 농사를 두 배로 짓느라 일만하는데 딘티화는 한국어 배운다고 매일 외출하고 술 마시고 늦게 들어왔답니다. 하루는 젊은 동남아 남자랑 함께 있는 걸 보고 춘석에게 알렸지만 오히려 춘석은 자신에게 화내며 연을 끊었다고요. 여러 정황 조사 후 신성한은 마춘석을 찾아가 영광이가 친아들 맞냐고 묻습니다.
신성한 이혼 8회 줄거리에서 마춘석은 만에 하나 영광이가 친아들이 아니면 어머니 유일한 낙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화투 치는 건데 다시는 못 치실 거랍니다. “만에 하나 영광이가 친아들이 아니라도 이러고저러고 살다보면 식구 안 되겠나 싶었다.”고요.
법정에 선 신성한은 마영광과 마춘석의 친자확인을 요구합니다.
한편 박유석은 딘티화에게 영광이 친부에 대해 묻고 딘티화는 친부가 영광이 이야길 듣고 연락을 끊고 베트남으로 갔다고 전합니다.
박유석 : 베트남으로 간 거 확실해요? 안 갔으면 베트남으로 보내야지.
친부가 베트남으로 가든 가지 않든 영광이가 마춘식의 친자가 아니라면 무슨 상관이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조현병을 숨긴 아내 조민정과 딸을 숨긴 남편 박현태
조민정과 박현태는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조민정은 뭐든 잘 챙기는 박현태에게 사랑을 느낍니다. 조현병도 호전되어 겉으로는 전혀 표시가 나지 않았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카페도 열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180도 달라진 박현태로 인해 스트레스가 커졌고 숨겨 둔 딸의 존재까지 밝혀지자 조현병이 악화되었습니다.
신성한 이혼 8회 줄거리에서 이서진은 박현태가 조민정의 조현병 이력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실을 알고도 사랑으로 돌보겠다고 한 거 같다고요.
최준 : 숨어서 예능 보는 놈이...씨... 돌보기는 무슨...
결혼 이력, 자녀유무, 나이, 경력, 병력, 경제력, 자산 규모, 학력...., 가장 기본적인 사실을 숨기면서 어떻게 스스로에게 떳떳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특히 결혼 상대자에게는 사실대로 알려야 합니다. ‘사실을 알리면 결혼할 수 없어서 알리지 못했다’는 변명은, 해서는 안 될 결혼을 사기 쳐서 했다는 뜻이고 명백한 기만행위입니다.
한편 마금희(차화연 분)는 아들 서정국에게 손자 서기영이를 왜 신주화(정국 전부인, 사망)에게서 뺏었냐고 묻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기영이에게 가장 소중한 외삼촌 신성한까지 뺏을거냐고 일갈합니다. 마금희는 “산다는 건 늘 선택의 연속이야. 잘 하면 본전, 못하면...”이라며 자리를 뜹니다.
마금희는 일부러 기영을 데리고 신성한에게 데려가 몇 시간만 봐달라고 청합니다. 진영주는 마금희가 기영을 성한에게 데려간 걸 알고 득달까지 성한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진영주 : 가족관계증명서에 기영이 가족은 나, 아빠, 하율(이복 여동생)이 뿐이예요. 신성한씨, 당신은 없어요!
이상 신성한 이혼 8회 줄거리 9회 예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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