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도서 리뷰 전자책 무료 제공

안녕하세요? 책 소개하는 친구 올리브나무입니다.

필명 세이노님의 저서 『세이노의 가르침』은 자기계발 분야 자기관리.처세에 대한 책입니다. 저자 세이노의 글을 신문이나 인터넷으로 접한 분이 있을 겁니다. 최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는 『세이노의 가르침』은 저자가 인세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보고 힘을 얻길 바라기 때문’인데요. 종이책은 교보문고에서 648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전자책은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 하단에 전자책 무료 제공 링크 있습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표지

 

세이노의 가르침 도서 리뷰 전자책 무료 제공

저자의 필명 ‘세이노(Say No)’는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No!를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1955년생인 저자는 한국나이 69세인 2023년 기준, 천억 원대 순자산을 일궜습니다. 고교시절, 의사였던 부친이 전 재산을 사기 당하고 돌아가시고 어머님도 소천하시자 심한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어른이 되기 전에 부모님을 잃는다면 오랜 시간 절망과 방황 속에 살 텐데 저자는 달랐습니다.

 

공군 입대 후 군부대 부동산 관리 업무와 도서관 관장을 했고 제대 후 영어공부에 매진했습니다. 학비를 벌기위해 보따리 장사부터 입시 영어 학원 강사 등 닥치는 대로 일했습니다. 결혼 후 십여 년 이상 쉬는 날 없이 일하며 야근과 공부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종자돈 마련을 위해 수많은 일을 해내며 경제 공부를 부지런히 했습니다. 이후 외환투자, 부동산 경매 등으로 자산 증식에 성공합니다. 2003년 저자 나이 48세부터는 사업을 점차 줄이고 독서, 음악, 영화감상을 즐긴다고 합니다. 고교시절부터 온갖 어려움을 겪었지만 끝내 성장과 성공을 이룬 저자의 이력을 읽는 것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책은 736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3개의 부, 번외 글, 마무리, 부록 1 : 세이노를 만나다, 부록 2 : 세이노 추천도서, 저자와의 만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2부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

3부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꼭지 제목만 읽어 봐도 저자의 치열한 삶의 자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자격증의 환상에서 벗어나라, 하기 싫은 일을 해야 몸값이 오른다, 돈에 대한 위선을 버려라, 젊을수록 돈을 아껴라,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정말 그럴까?’, 전쟁터에서 휴머니즘을 찾지 마라, 가난한 자의 특성은 버려라, 있는 놈들은 돈을 어디에 얼마나 펑펑 쓸까? 금융지식이 부자 만들어 주지 않는다, 놀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헛된 환상을 버려라, 부자가 되려면 좁은 문으로 가라,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은행 저축은 목돈을 만들 때까지만 해라, ‘기회는 사람이 준다. 윗사람에게 잘해라.’, 외로움을 즐겨라, ‘나는 도전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삶이 만만하다면 미래는 없다, 당신의 가족부터 만족시켜라, 집 쉽게 팔려면 여심을 잡아라, 말이 통하지 않을 땐 침묵하라, 부동산에 빨리 눈떠라, 빨리 부자 되려면 부자들 마음을 읽어라, 목돈 빌려줄 땐 친구라도 냉철하게, 부티보다 귀티 나게 외모에도 신경 쓰라......’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는 꼭지 제목은 저자의 예리한 각성이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푸시킨의 유명한 시구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에 대한 해석을 전복시킵니다. 생각해 보면 속담이나 명언도 우리를 가스라이팅할 수 있습니다. ‘가다가 중단하면 아니 간만 못하다.’는 속담은 ‘가다가 중단하면 간만큼 간 것이다.’라는 말로 재해석됩니다. 어딘가를 갔었던 건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테니까요. 자기계발 동기부여 강사들은 출발이 귀찮거나 마주치게 될 장애가 두려워서 아예 가지 않는 것 보다 일단 길을 나서보라고 합니다. ‘Just do it.’의 정신이 필요한 거죠.

 

‘삶에 비굴하게 질질 끌려가지 마라. 명심해라. 당신이 분노하여야 할 대상은 이 세상이 아니다. 현재의 당신의 삶에 먼저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No!’라고 말하라(Say No!). 그리고 당신의 삶을 스스로 끌고 나가라. 당신이 주인이다.’

 

‘학력이 없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잘못은 일을 배우려는 것이 아니라 돈을 쫓아다닌다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일은 절대 하지 말라.’

부자들의 일관 된 조언은 돈을 쫓지 말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해결해 주고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것을 제공할 수 있다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고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일은 대부분 진입 장벽이 낮아서 경쟁률은 높고 수익률은 낮은 일입니다. 저의 남편은 삼성 그룹 퇴사 후 나이 마흔에 수능에 도전해서 약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약사 고시에 합격한 후 고액 연봉자가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의지’입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부자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한번뿐인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성찰하게 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피보다 진하게 살라’며 ‘힘들고 어려운 일일수록 치열하게 열심히 해내는 것’이라고 갈파합니다.

또 돈에 초연한 척 연기할 것이 아니라 (진정 득도해서 초연한 사람은 열외)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마치 ‘피’와 같다는 걸 인정하라고 합니다. 저자는 ‘피가 부족한 이를 위해 피를 나누듯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수혈받길 바란다.’고 전합니다. 유튜버 신사임당처럼 세이노 역시 돈은 돈보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전자책은 주요 서점 온라인 홈페이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또 blog.naver.com/dayonepress에서 암호도 비용도 없이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책 마지막 부분 저자의 말로 『세이노의 가르침』 리뷰를 마칩니다.

‘하지만 내 의도는 마비된 줄도 모르고 그저 눈감고 있던 당신의 삶 구석구석을 바늘로 찔러 "아하, 그런 거였구나" 하고 깨달을 자각(에피파니, epiphany)이 생기게 하는 것이었다.’ - 2023년 1월 28일 서울에서 세이노’

 이상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같은 책 세이노의 가르침 도서 리뷰 전자책 무료 제공 포스팅을 마칩니다. 

블로그의 다른 글 읽기

작은 땅의 야수들(김주혜 저) 리뷰 Beasts of a little land

오아시스 10회 줄거리 장동윤 탈출에 성공할까?

길복순 개봉일 결말 스포 리뷰 출연진 넷플릭스 영화

(댓글과 공감 하트 남기시면 꼭 답방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