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 드라마 오아시스 12회가 1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었습니다. 오아시스 시청률은 12회 기준 전국 7.1%(수도권 6.7%,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습니다. 이두학(장동윤 분)은 자신이 있던 자리로 되돌아 가고자 합니다. 그럴려면 자신을 수렁으로 던진 바위 같은 세력에 맞서야합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깬다면 말이 안 되지만 내가 바위가 된다면?” 오아시스 12회 줄거리 장동윤과 설인아 재회 오아시스 13회 예고입니다.
오아시스 12회 줄거리 장동윤과 설인아 재회
1. 장동윤 새로운 신분으로 귀국
황충성과 최철웅은 일본 지하 경제계 거물 채동팔과 모종의 거래를 합니다. 채동팔이 북방 외교가 필요한 황충성에게 크렘린과 외교 채널을 뚫어주고 황충성은 채동팔에게 한국 부실기업 리스트를 넘기기로 합니다. 황충성(전노민 분)은 채동팔과의 거래에 만족하며 최철웅(추영우 분)에게 이번 일이 잘 성사되면 훈장도 받고 승진도 할 거라고 알려줍니다.
이두학(장동윤 분)은 채동팔에게 온갖 험한 일하느라 몸 성한 곳이 없다며 약속대로 한국에 보내달라고 항변합니다. 채동팔은 위조된 신분과 여권을 내밀며 새 삶을 살아보라고 합니다. 한국 부실기업을 사들일 텐데 그 일을 함께 하자며 서울에서 ‘너구리’를 찾아가면 자금을 줄 거라고 합니다. 자금의 10%는 이두학이 쓰라고 합니다.
드디어 고국으로 돌아온 두학은 ‘호텔국밥' 집을 운영하는 김형주, 김길수, 조선우를 찾습니다. 서울대 출신 김형주에게는 정보력과 인맥을 동원해 알짜배기(?) 부실기업 리스트를 구해달라 부탁하고 김길수에게는 옛날 조직원들을 규합해 달라고 합니다. 조선우에게는 아버지 이중호 사망 사고를 낸 트럭 운전기사를 찾게 합니다.
이두학은 염광탁과 유영필을 불러 5억이 든 가방을 하나씩 주며 ‘(노름) 하우스’를 차리라고 합니다. 수익금은 5:5라고요. 하우스는 활황입니다.
김형주 : 복수라도 하겠다는 거야?
이두학 :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거여.
김형주 : 저들이 네가 살아있다는 걸 알면 가만 둘 거 같아? 목숨이라도 부지하려면 조용히 지내는 게 좋아!
이두학 : 계란으로 바위를 깬다면 말이 안 되지만 내가 바위가 된다면 달라지제.
2. 설인아, 최철웅의 마음은 거절하고 도움은 받다
설인아는 ‘청년영화사’를 차리고 축하하러 온 최철웅은 홍콩 영화 붐이 일기 시작했다며 홍콩에서 흥행된 영화 리스트를 넘겨줍니다. 설인아는 신생 영화사에서 수입하기에는 금전적 여유가 없다고 하자 대출을 받으라는 최철웅.
설인아 : 누가 신생 영화사에 대출을 해 주겠니?
최철웅은 설인아와 동행해 은행장을 만나서 대출을 부탁합니다. 은행장은 단번에 대출을 해주게됩니다.
설인아 : 철웅아, 고마워. 나도 참 나쁜 년이다. 네 마음 다 알면서 이렇게 도움을 받다니. 철웅아, 너는 나한테 소중한 추억같은 존재야.
철웅의 도움으로 청년 영화사는 활황입니다.
3. 최철웅, 창성그룹 막내딸을 거절하다
강여진은 재계 20위 창성그룹 회장 금만철과 막내딸 금양희와 식사자리를 만듭니다. 강여진과의 식사인 줄 알고 참석한 최철웅은 회장과 딸을 보고 살짝 당황합니다.
금양희는 어른 들 앞에서 최철웅에게 사귀자고 제안하고 최철웅은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다며 거절하고 자리를 뜹니다.
최철웅은 오만옥이 강여진과 꾸민 일이라고 생각하고 오만옥의 비리를 황충성에게 알립니다. 유흥업소, 파친코에서 뒷돈을 받아 챙긴 게 10억은 될 거라며 바로 수사해서 잡아넣겠다고 합니다. 황충성은 평생 자신에게 충성한 사람이니 그럴 수 없다고 철웅을 말립니다.
황충성은 오만옥에게 철웅이가 껄끄러워한다며 다시 부를테니 잠시 해외 파견 근무 다녀오라고 하지만 오만옥은 아버지가 병중이라 지방 발령을 부탁합니다. 오만옥이 최철웅의 약점으로 두학에게 도움되는 일을 할 거 같습니다.
강여진은 점암댁을 만나 다시는 최철웅을 만나지 말라며 다시 만나면 모든 걸 잃게 될 거라고 협박합니다.
창성그룹 금만철 회장은 강여진이 부동산에 관심 많다는 걸 안다며 자신은 대기업 회장이라 부동산 투자(를 가장한 투기)에 나설 수 없으니 자금을 대 준다고 합니다. 차명계좌로 거래하라는 거죠.
4. 이두학과 설인아 재회
늦은 저녁, 이두학은 술 한 잔 하고 귀가하는 오정신을 기다립니다. 모자를 눌러쓴 이두학을 지나쳐 걸어가는 정신. “정신아!” 정신은 두학의 목소리에 환청인 줄 압니다. 그러나 진짜 이두학임을 확인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오정신.
오아시스 13회 예고
이상 오아시스 12회 줄거리 13회 예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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