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액션으로 소문난 존윅1, 2, 3에 이어 존윅4가 개봉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잔인한 액션이 많아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미국 평단에서는 존윅4가 앞선 작품들보다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저에게는 영화 ‘매트릭스’의 ‘네오’로 확실하게 각인된 배우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윅4 출연진 명대사 평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 존윅4 개봉일 : 2023. 4. 12
* 존윅4 감독 : 채드 스테헬스키
* 각본 : 셰이 해튼, 마이클핀치
* 존윅4 상영시간 : 169분 ( 2시간 49분)
* 존윅4 관람연령 : 청소년관람불가
* 존윅4 제작비 :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 원)
* 존윅4 흥행성적 : 미국 개봉 8일 만에 1억 달러 손익 분기점을 넘었습니다.
존윅4 출연진
존윅4 출연진 중 랜스 레딕(카론 역)이 미국 개봉 1주일 전에 심장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키아누 리브스(존 윅 역)
총알이 빗발치는 현장에서 불사조 같이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존윅의 심기를 건드리면 황천길 급행 열차 탑승입니다.
견자단 (케인 역)
많은 영화 클리셰 중 하나는 정의를 지켜야 하는 인물이 가족의 생명이 위협받자 악인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 겁니다. 존윅 출연진 견자단이 맡은 역할도 딸을 살리기 위해 친구를 배신하는 인물입니다.
이외에도 로렌스 피시번은 ‘바워리 킹’ 역으로 뉴욕 뒷골목의 부랑자들의 왕입니다. 이안 맥쉐인은 ‘윈스턴’ 역으로 뉴욕 컨티넨탈 호텔의 책임자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존윅4 출연진이 나옵니다. 랜스 레딕은 ‘샤론’ 역, 사나다 히로유키는 ‘코지’ 역, 리나 사와야마는 ‘아키라’역, 스콧 엣킨스는 ‘킬라’역, 빌 스카스다스는 ‘그라몽 후작’역입니다.
존윅4 줄거리
존윅3에서 거의 사지까지 갔던 존윅은 바워리 킹에 의해 구조됩니다. 바워리 킹의 은닉 아지트에서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맹렬히 재활 훈련을 합니다. 존윅의 최종 목표는 ‘완전한 자유’를 되찾는 것입니다.
존윅은 자신에게 자유를 보장해달라는 요청을 위해 ‘최고회의’의 장로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장로는 존윅의 요구를 간단히 거절합니다.
장로 : 자네가 자유와 평화를 찾는 방법은 오직 죽음뿐이야.
수많은 살생을 저질러 온 존윅은 장로도 깔끔하게 저세상으로 보냅니다.
이 소식이 전세계 킬러들에게 퍼지고 킬러들은 존윅을 제거하기 위해 곳곳에서 나타나며 주인공 존윅과 화려한 액션 장면을 연출하게 됩니다.
존윅4 결말을 궁금해 하시는 분도 많으실텐데요. 감독은 존윅5의 제작도 염두에 두었으나 여건상 존윅4로 존윅 시리즈를 끝내도 좋을 정도의 결말을 보여줍니다.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결말처럼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라고 외치고 싶은 걸 참습니다... 그러나 존윅5 제작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하는 마무리이기도 합니다.
존윅4 명대사
액션 영화에 무슨 명대사가 있을까 싶지만 적재적소에 꽂히는 대사를 존윅4 명대사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존윅이 “컨시퀀시스.”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결과’라는 뜻이지만 인과응보, 사필귀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퀀시퀀시스” 한마디의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존윅과 케인이 이순신 장군의 말씀을 대사로 칩니다. “죽고자 하는 자 살고, 살고자 하는 자 죽는다.” 미국에도 저런 문장이 구전되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멍청이는 말이 많고, 겁쟁이는 말이 없으나, 현명한 자는 듣는다.”는 존윅 명대사도 마음에 콕 박히며 공감했습니다. 현명한 자는 듣는다, 입이 하나고 귀가 두 개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존윅4 명대사는 윈스턴의 대사입니다.
“야망은 그 사람의 그릇을 넘쳐서는 안 된다.”
“A man's ambition should never exceed his worth.”
그릇을 넘어선 야망은 본인은 물론 주위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국민들 촛불 시위와 탄핵으로 물러난 대통령이 생각났습니다. 사실 그분은 본인의 야망이라기 보다는 주위 ‘퀸메이커’들의 야망이었을 가능성이 더 크지만요.
존윅4 평점
존윅4 평점은 로튼토마토 신선지수 94%, 관객평점 93%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로튼토마토 사이트 전문가 비평 일부를 옮기자면 ‘존윅 4는 모든 것을 더 많이 쌓았다. 잘 차려입은 키아누 리브스가 치명적인 발레 스타일로 적들을 보내버리는 것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다.’입니다. 관객평 중 하나를 옮기면 ‘존윅4 상영시간은 다소 길지만 액션이 그토록 훌륭한데 누가 불평하겠는가?’입니다.
다음 영화에서 존윅4 평점은 8.0, 네이버 영화에서 8.45를 기록 중입니다.
저는 로튼토마토 관객분과는 다르게 상영시간을 조금 단축해서 120~130분 정도로 했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체력 탓도 있겠지만 너무 과한 액션 장면은 뇌를 상당히 지치게 하더군요. 키아누 리브스의 카리스마는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미국 배우들은 중년 이후 급격히 노화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 관리 끝판왕이더군요.
영화 ‘이퀄리브리엄’의 ‘건 댄스’ 액션 만큼 화끈한 액션이 펼쳐지는 존윅4는 액션영화 좋아하는 분이 놓쳐서는 안 되는 영화입니다.
이상 존윅4 출연진 명대사 평점 줄거리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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