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7회가 20일 오후 8시 5분에 방영되었습니다. 우연히 공태경과 오연두의 대화를 들은 강대상은 태아 '진짜'의 친부가 공태경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강봉님은 은금실의 문맹 타파를 위한 행동에 나섰습니다. 장세진의 유치한 빌런 행태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진짜가 나타났다 17회 줄거리 재방송 시간입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17회 줄거리 백진희 안재현 데이트
강대상은 우연히 공태경과 오연두의 대화를 통해 '진짜'의 친부가 공태경이 아님을 듣게 됐습니다. 태경과 연두는 비록 복중 태아가 태경의 아이는 아니지만 태경이가 연두를 너무 사랑해서 자신의 아이로 삼고 결혼까지 한 거라고 둘러댑니다.
일요일, 강봉님은 은금실을 올드 스쿨로 불러냅니다. 봉님은 '까막눈'을 벗어나면 놀라운 세계가 펼쳐진다고 설득하지만 은금실은 자신의 문맹이 주변에 밝혀질까봐 전전긍긍할 뿐입니다. 강봉님은 은금실의 손을 잡고 은금실의 이름을 적습니다.
봉님 :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적어 놓고 보니 더 예쁘네요.
은금실은 자신의 이름을 보고 좋아하던 것도 잠시 쓸데없는 짓이라며 종이를 구겨버립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17회 줄거리에서 장세진의 엄마 주화자는 남편 장 호에게 세진이랑 태경이가 다시 잘 되도록 할 거니까 이혼 서류에 도장 찍으라고 재촉합니다.
연두는 오락실에 가 본 적이 없다는 태경을 이끌고 오락실 체험을 선사합니다. 연두는 태경에게 "밋밋하게 살지 말고 재미를 찾으라"라고 말합니다.
연두는 태경에게 "괜히 부담스럽게 그런 모습(우는 모습) 보여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태경은 연두에게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돕겠다고 합니다.
태경 : 우리 친구 할래요?
연두 : ...... 그래, 태경아. 친구라면서 반말 정도는 해야지. 그런데 친구는 나중에 해 줘요. 우리가 잘 헤어지고 나서. 우리 세 달 꽉 채우지 말고 준비되는 대로 정리해요.
공찬식은 미국 출장에서 돌아옵니다. 공찬식 역의 홍요섭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고 선우재덕 배우로 교체되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염수정은 강대상과 마주칩니다. 점집에서 우연히 만났던 사이로 서로 사돈 지간임을 알지 못합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17화 줄거리에서 연두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옛 학원 조교를 만납니다. 교재 만드는 일이나 시험지 채점 일이라도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합니다.
공지명은 후배 연상훈과 상훈의 차 안에서 티격태격합니다.
연상훈 : (전략) 지금은 선배를 존경하는 마음이 더 크고요. 그 일 이후에 당연히 이혼한 줄 알았습니다.
공지명 : 그 일 입밖에도 꺼내지 말랬지!
연상훈 : 나는 선배가 미친 듯이 자기 일에 빠져 살 줄 알았어요. 내가 아는 공지명은 그런 사람이니까. 내려요. 약속 있어요.
차현우는 공지명을 픽업하러 주차장에 도착했다가 연상훈의 차에서 내리는 지명을 봅니다.
차현우 : 뭐야, 저 거지 같은 그림은?
장 호는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장세란을 부릅니다. 장호는 세란에게 자신이 부족한 아버지라는 걸 잘 안다고 합니다.
장 호 : 니가 지옥에 간다면 대신 갈 수 있는 사람이야, 나는. 니가 이걸 찢어버리면 널 위해서 아버지가 뭐든 하마. 이 학교(올드 스쿨)도 포기하고 돈 되는 일도 찾아볼게. 대신 이걸 가져가면 나랑은 끝이다. 어떻게 할래? 니가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선택해.
빌런 장세진은 이혼 서류를 챙겨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장 호 : 세진아! ... 이제 넌 내 딸이 아니다.
세진은 비를 맞으며 거리를 걷다가 공 산부인과까지 가게 되고 마침 퇴근하던 공태경과 만납니다. 태경은 세진에게 우산을 씌워줍니다.
장세진 : 오래도록 정말 미워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막상 다신 못 본다니가 기분이 이상했어.
공태경 : 슬펐구나... 그래서 비 맞으면서 여기까지 온 거야?
태경과 세진은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습니다. 옷이 다 젖었는데 빨리 샤워하고 뽀송한 옷으로 갈아입고 싶지 라면이 먹고 싶을까요. 세진이 "우리 이제 친구잖아."라는 말을 하자 태경은 연두가 "친구라면 반말 정도는 해야지." 라고 한 말을 떠올리며 기분 좋은 웃음을 흘립니다.
고등학생 시절 비 오는 날, 태경은 형과 싸우고 집을 나갔고 세진은 이인옥의 부탁으로 태경을 찾아 편의점까지 가서 우산을 건네줍니다.
세진 : 난 너희 집에 얹혀 사니까 너희 어머니 부탁은 뭐든 들어 드려야 해.
우리 세진이 머리 좋고 눈치 파른
아이인데 우산은 자신이 쓸 거 하나, 태경에게 줄 거 하나 두 개를 챙겼어야지 하나만 챙겼습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17회 줄거리에서 태경은 우산을 세진에게 건네고 빗 속을 뛰어갑니다.
이인옥은 태경과 연두가 각방을 쓴다는 걸 알아차리고 관계 개선을 위해 둘이 함께 임산부 요가에 다니도록 합니다. 별채의 전기 시설 공사가 필요한 3일 동안 본채 공유명의 방에서 생활하게 합니다. 공유명은 이인옥에게 연두는 침대에서 태경은 바닥에서 자는 거 같다고 귀띔 합니다.
태경과 연두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한 침대에서 자게 됩니다. 연두는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민망하지 않다며 "우리가 친구 사이라 얼마나 다행이예요?"라고 애써 괜찮은 척 합니다.
연두 : 학원 조교 만나서 공태경씨 칭찬 많이 했는데 공태경씨가 해 준 게 정말 많더라구요. 차가워 보이는데 따뜻하고 딱딱해 보이는데 부드러운 사람이예요. 진짜가 아니었으면 진짜 설렜을지도 몰라요.
태경 : 네?
연두 : 그만큼 공태경씨가 괜찮은 사람이라구요. 충분히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 받아도 될 만큼, 그만큼 좋은 사람이라구요.
그리고 속 편하게 잠이 든 연두와 심장이 두근대는 태경을 보여주며 진짜가 나타났다 17회 줄거리가 마무리됩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재방송 17회 18회
이상 진짜가 나타났다 17회 줄거리 재방송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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