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을 멀리하다보니 예쁜 그릇이나 주방 패브릭 소품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커피 한 잔도 예쁘게 마시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키친 크로스입니다.

키친 크로스란 단어가 낯설어서 찾아봤습니다.
키친 크로스란
주방에서 사용하는 천 소품를 말하는데요. 행주, 테이블 매트, 가전 덮개용 등이 있지요.

kitchen cloth로 검색했지만 kitchen따로 cloth 따로 뜻이 나옵니다. 키친 클로스란 조합의 영어는 없는 거 같네요. table mat는 ‘a pad for use under a hot dish to protect a table’이라고 나옵니다.

키친 클로스를 사고 나니 티 테이블도 사게 되었습니다.
물욕이 거의 없던 제가 스마트폰으로 하루 종일 예쁜 커피 잔들과 키친 크로스를 구경하고 있네요.^^;;

소설가 김애란의 단편에는 사회 초년생이 치마 하나를 샀더니 어울리는 가방과 구두와 상의가 필요해서 하나하나 사들였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외국의 소설가였나 철학자였나... 지인으로부터 멋진 가운을 선물 받았는데 가운이 너무 좋다보니 주변 물건들이 다 낡아 보였다는 일화도 있구요.

가지고 싶은 것을 모두 갖는 맥시멀 리스트의 자유냐,
불필요한 것을 욕망하지 않는 미니멀 리스트의 자유냐.
저는 미니멀 리스트의 자유를 지향합니다만
예쁘게 차 한 잔 마시는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제가 구입한 키친 크로스는 아이디어스(idus)의 보보즈님 작품들입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키친 크로스'를 검색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지만 무척 예쁜 키친 클로스들이 나옵니다.

(물품 구매시 텐핑에서 소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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