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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돈 공부/주식공부

코스피 하락에도 웃는 자가 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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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스피 지수가 2596.5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왕초보시절 가치투자를 한다며 1년 치 연봉을 한 종목에 투자(몰빵)한 적이 있습니다. 향후 5년간 꾸준히 우상향할 거라는 전문가의 말을 믿고 묻어 둘 생각이었습니다. 하루에 50만원 이상 수익과 손실이 나도 꾸욱 참고 묻어 뒀더니 300만 원까지 손실이 나더군요. 그래봤자 10%도 안 되는 손실인데 더 떨어질 거라는 공포에 전량 매도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후부터 슬금슬금 오르더니 제가 샀던 가격의 2배 이상 오르더군요. 주린이에게 주식 시장은 그런 곳입니다. 고수들은 플러스 마이너스 30%는 잔파동이라고 합니다. 5년 이상 장기투자를 한다면 30% 등락은 잔파동으로 볼 수 있는 내공이 필요합니다.

 

대왕초보시절 저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1.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한 종목에 올인 하거나 아무리 유망 섹터라도 같은 섹터의 종목들만 매수하는 것을 경계해야겠습니다.

 

2. 전문가의 말을 맹신하지 말고 자기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지켜라.

20203월 이후 막대한 유동성 장세로 주식시장이 V자로 반등하니까 집을 팔아서 주식을 사라는 말을 한 유명 전문가가 있었습니다. 누가 집을 팔아 주식을 살까 했는데 정말 그런 사람이 인터뷰해서 놀랐습니다.

전문가들도 꾸준히 수익 내기 어려운 곳이 주식시장입니다. 내가 이 종목을 언제, 왜 사야 하는지 언제, 왜 팔아야하는지 원칙이 있어야하고 그 원칙을 칼같이 지켜야합니다. 저도 아직 이게 잘 안 돼서 공부하며 연습 중입니다.

 

3. 주린이는 우량주든 테마주든 동전주든 충분히 6개월 이상 바닥에 있다가 반등 신호가 나올 때만 매수합니다. 그러면 급등주를 추격 매수하다가 상투에서 물리는 확률이 줄어듭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중요합니다.

 

주식이 바닥에 있다가 상승 준비하는 자리 주식단테

 

4. 5년 정도 묻어둘 정도의 여유자금이고 섹터 대표 우량주라면 손실이 나도 버티면 본전까지 오를 확률이 높습니다.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항상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YG엔터테인먼트, 현대백화점, GS건설 등등 손절을 못해서 1~ 3년 들고 있던 종목들인데 매수평단보다 2배 이상 오른 종목도 있습니다. 아직도 물려있는 종목에 한미약품, KH필룩스가 있습니다.

 

5. 잔파동에 일희일비하고 낙폭과대에 공포감이 든다면 주식 매매를 접어라.

전문가나 전업 투자자도 아니면서 하루 종일 MTSHTS를 주시하면서 잔파동에 일희일비한다면 주식 매매를 접는 게 좋습니다. 마음 편한 투자를 해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마음 편한 투자를 하려면 주식 생태계를 잘 알아야 합니다. 꾸준한 공부와 수많은 실전 경험을 통해 내공이 쌓여야 마음 편한 투자가 되겠지요.

 

국장이나 미장이나 웃을 일은 없지만 이럴 때일수록 웃어야 복이 오겠지요~

아래는 제가 아주 크게 웃은 영상입니다. 

 

 

순진한 아이유와 쉴드쳐주는 고현정의 케미가 돋보였습니다. 마지막 아이유의 한마디에 황당하게 빵 터졌습니다. 

 

 

이용진의 드립은 천재만재입니다. 장기하보다 더 찰지고 쏙쏙 박히는 부럽지가 않아입니다.

 

우리 모두 성투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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