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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백악관 방문 BTS와 바이든 대통령 기자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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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현지시간) 방탄소년단 BTS가 백악관을 방문했습니다. '아시아·하와이 원주민 · 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인 3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방탄소년단 백악관 방문 연합뉴스 TV 제공

 

방탄소년단은 대통령과 면담 전 기자실을 방문해서 멤버들이 돌아가며 아시아계 증오 범죄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나타나는 곳은 언제나 그렇듯 백악관 브리핑룸은 취재진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방탄소년단 백악관 기자실 브리핑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는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넥타이까지 마치 장례식을 연상시키듯 근엄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안물안궁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넥타이까지 검은색은 미스매치라고 생각합니다. TMI겠지만 저는 패션이나 미적 감각이 다소 떨어집니다.)

 

BTS 멤버들은 영어 또는 한국어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미드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습득한 아이큐 148의 방탄소년단 리더 RM(김남준)은 능숙하게 쏼라쏼라 영어로, 여섯 멤버는 능숙한 한국어로 발언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백악관 방문 기자실 영상 보기

 

방탄소년단 백악관 방문 영상 보기 누스1 연예 풀영상

 

RM(김남준, 코알라, 리트리버) : 백악관에 초청받아 반아시아계 혐오 범죄, 아시아계 포용,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하게 돼 큰 영광입니다. (글쵸~ 글쵸~ 서두는 이렇게 인사로 시작해야죠. 세계 최정상 그룹이라는 무게를 잘 감당하고 있는 자랑스런 김리다. 미치지 않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미술 감상을 한다는 말에 울컥. 술이나 마*이 아니라서 고마워요.)

 

(김석진, 햄스터) : 오늘은 'AANHPI'(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제도 주민 유산의)의 마지막 날입니다. 우리는 'AANHPI' 커뮤니티와 뜻을 함께하고 기념하기 위해 오늘 백악관에 왔습니다. (월드와이드핸섬이 나올 때 마다 저절로 풋마이핸즈업. 아재개그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려는 마음이 예뻐요.)

 

 

슈가(민윤기, 고양이) : 나와 다른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평등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백악관 초청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고 콕 집어서 브리핑하는 뇌섹남 민윤기를 고발합니다~ Yoongi, Marry me를 수시로 듣고 사는 슈가, 칭찬해요)

 

제이홉(정호석, ) : 오늘 저희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우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다양한 국적, 언어를 가진 아미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항상 밝은 에너지를 사방에 흩뿌리는 요정 같은 제이홉, 신들린 춤꾼 호석이 방탄해줘서 고마워요)

 

지민(박지민, 병아리) : 최근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많은 증오 범죄에 굉장히 놀랐고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이런 일이 근절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마음으로 소통하는 공감 능력 만랩의 지민다운 멘트. 철저한 완벽주의로 팬들에게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고마워요. 완벽주의를 조금 내려 놓고 소소한 행복도 찾길 바랍니다.)

 

 

(김태형, , 호랑이) : 우리는 모두 각자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미 있는 존재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또 한 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 소우주 가사가 생각나는 멘트였습니다. 뷔의 소울 넘치는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매력적입니다. 냉미남 호랑이 표정이었다가 금방 곰돌이처럼 귀여운 표정으로 무장해제 시키는 뷔. 예쁜 사랑하기 바랍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 프루프 컨셉 포토

 

JK(전정국, 토끼) : 한국인의 음악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넘어 전 세계 많은 분들께 닿을 수 있다는 게 아직까지 신기합니다. 이 모든 걸 연결시켜 주는 음악이란 건 참으로 훌륭한 매개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줴케이~ 그러니까 음악으로 인종, 언어, 문화를 뛰어넘어 좋은 마음으로 하나가 되자 그런 뜻인 거지요? 귀여운데 섹시한 매력의 JK. 사실 내 눈에는 다~ 부둥부둥 귀여워만 보이네요. 노래, , 복싱, 그림... 못하는 걸 못하는 황금막내 정국이 멋져요.)

 

RM :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우리가 아티스트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준 백악관과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합니다.

 

방탄소년단이 브리핑룸을 빠져나가는 순간에 한 남성(기자?)이 한국어로 "BTS 파이팅. 감사합니다"고 외쳤다고 합니다. 멤버들은 목례와 큰 미소, 박수로 화답했다고요.

 

 

20213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인 여성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 등이 발생했을 당시 BTS는 희생자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인종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낸 바 있습니다. 방타소년단 리더 RM은 지난해 11LA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에서 아시안 혐오 문제에 대한 BTS의 목소리가 긍정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항상 내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610일 오후 1(한국시간) 새 앨범 'Proof' 발매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 5월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도 불참했었죠. 2022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우리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의 화합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더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BTS의 건승을 빌며 방탄소년단 백악관 방문 소식을 마칩니다.

김남준! 김석진! 민윤기!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BTS! BTS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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