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34회 줄거리 35회 예고 심해준 이윤재 결혼

지난 토요일 방송된 현재는 아름다워 33회에서는 진수정의 친정 어머니인 정미영이 소천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방송된 34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었을지 현재는 아름다워 34회 줄거리 35회 예고 포스팅입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34회 줄거리 결혼식과 상가집 문상

결혼을 앞 둔 심해준은 예비 시어머니 한경애를 만나 식사합니다. 심해준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온 이유에 대해 식사 후 상가집에 가야해서 라고 밝힙니다. 한경애는 결혼식 앞두고 상가집 가는 거 아니라고 말립니다. 해준에게 엄마가 계셨어도 말렸을 거라고요. 해준은 시어머니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컸던 지라 그러겠다고 대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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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애 : (봉투를 건네며) 이거 오빠 드려. 아무리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고 해도 그건 아닌 거 같애. 뭐 더 필요한 거 없니?

심해준 : 사랑이요. 어머님 사랑이요.

 

 

집에 돌아온 한경애는 드디어 심해준의 순수한 면을 알아보고 시원시원하다며 마음에 들어합니다.

한경애 : 너 정말 아무 것도 보태지 않고 몸만 가는 거야?

이윤재 : 아니~ 그거 하나 갖고 가잖아.

한경애 : 뭐?

이윤재 : (냅다 도망치며) 빚!

 

 

이전 회차에서 윤재는 해준에게 빚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대학 공부를 늦게 까지 했고 치과 병원을 차리느라 대출 빚이 있다고 하자 해준은 사랑만 있으면 된다고 포용합니다. 윤재는 사랑스런 해준에게 돈도 주자며 주식에 물타기를 합니다. 그런데 주가는 자꾸만 하락하죠. 윤재의 경제관념이 걱정스럽네요.

 

 

제가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인 이현재는 현미래 외조모 장례식장에 3일 연속 들릅니다. 미래 어머니 진수정이 식사를 못하자 대추차를 직접 달여 나르기도 합니다. 현재는 유능한 변호사야~ 요리도 잘해~ 세심하게 상대의 필요를 살펴~ 상대가 원하는 걸 챙겨주는 다정함까지! 정말 멋집니다.

현재가 장례식에 참석한 걸 안 집안 여자 어른들은 대문 밖에 현재를 세워두고 소금을 뿌립니다. 현재는 21세기에 이게 무슨 일이냐며 황당해하지만 역시나 웃으며 넘깁니다.

 

 

심해준은 현미래에게 장례식에 가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며 조의금을 전달합니다. 해준이 퍼스널 쇼퍼인 현미래와 웨딩 드레스를 고르는 자리에 이윤재와 해준의 올케가 동행합니다.

 

해준의 올케 : 아가씨, 장례에 참석했던 변호사 시동생은 결혼식에 참석하면 안 돼요. 옛날부터 어른들이 안 된다고 한 건 다 이유가 있어요. 아셨죠?

 

 

올케는 현미래 엄마가 장례식 상주였다는 걸 모르고 한 말이지만 같이 있던 해준, 윤재, 미래 모두 난감한 표정이 됩니다.

현미래 : 언니, 저 언니 결혼식에 안 갈래요. 저, 언니 정말 좋아하는 거 아시죠? 작은 거라도 언니에게 나쁜 일이 될 수 있다면 그런 일은 안할래요.

 

여기까지 이야기를 보면 현재 말마따나 21세기에 이 무슨 황당한 이야기인가, 작가의 가치관이 마음에 안 들어서 채널을 돌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아름다워는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볼 수 있는 바람직한 드라마임을 보여줍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34회 줄거리 해준의 부케는 누가 받았나?

이후 심해준은 예비 시어머니 한경애와 만나는 자리를 갖습니다.

 

 

해준 : 저 어머니 말씀대로 장례식장 안 갔어요. 근데 그것 때문에 며칠 마음이 힘들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생인데 힘들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요. 동생은 이해해 주겠지만 제가 좀 제 자신한테 실망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실수 안 하려고요. 어머님 모르게 그 친구 오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저 그렇게 안 해요. 어머님 속이고 싶지 않아요. 그 친구 결혼식에 초대해도 될까요?

 

한경애는 지그시 해준이를 바라봅니다.

심해준 : 윤재 씨랑 저 잘 살 거예요. 살다가 무슨 일이 생기겠죠. 그때마다 잘 해결하면서 살게요. 허락해 주세요~

한경애 : (얼굴 가득 기특한 미소를 띄우며) 너 좀 감동이야.

심해준 : 어머님, 감사합니다!

 

 

저도 작가님께 감동 받았습니다. 참 예쁘게 이야기를 풀어가시네요.

다시 현미래를 만난 심해준이 말합니다.

 

 

심해준 : 풍습이 우리 관계보다 더 중요하니? 살면서 힘들고 슬픈 사건, 사고가 없겠어? 당연히 생기는 거야. 와서 축복해 줘. 나 축복 많이많이 받으면서 들어가고 싶어. 내 부케 받아줘. 내 친구 중에 부케 받을 사람 없어. 이래도 못 와?

 

 

드디어 심해준과 이윤재의 결혼식이 성대하게 치러집니다. 드라마의 시청률이 높으니까 돈 많이 드는 장면도 퀄리티 높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대관료며 엑스트라 출연료며 제작비 좀 들였네요. 촬영감독님은 화면을 정말 아름답게 잘 잡아내고 있습니다.

해준이 힘껏 던진 부케는 이상한 방향으로 날아가 시고모할머니(선우용녀 분)가 받게 됩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34회 리뷰 현진주 출국

속을 뒤집어 놓는 빌런 역할을 했던 현진주가 호주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상처 주는 말을 했으면서 공항에서 진수정을 끌어안으며 우리 엄마 잘 부탁한다고 말하네요. 본인만 뒤끝이 없으면 다 되는 건가요.

 

 

이윤재 할아버지는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자주 찾던 실종 가족 찾기 협회에 들릅니다. 하루도 잃어버린 딸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수재와 나유나는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유나는 이전에 근무한 회사 본부장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네요. 어느 회사 본부장이 이직한 직원에게 첫 출근 축하 선물을 보낼 것이며, 이직한 직원이 일하는 사업장을 찾아 올 것이며... 나유나 바보인가요~

 

현재는 아름다워 35회 예고

 현재는 아름다워 35회 예고에는 청소일 하고 있는 이수재 앞에 우연히 나유나와 본부장이 함께 나타난 거 같습니다. 우리 수재 상처가 너무 클 거 같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35회 예고 영상

이상 현재는 아름다워 34회 줄거리 35회 예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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