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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15회 줄거리 16회 예고 법이란 칼의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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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030JTBC 수목 드라마 인사이더 15회가 방영되었습니다. 28일 오늘이 16회 종영일이네요. 청소년 시청 불가 등급이라 끔찍한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인기 있는 소설, 드라마나 영화는 대부분 대중과 눈높이를 맞춰 진행됩니다. 대중보다 아주 약간 높은 시선, 반 걸음 앞선 행보를 보여줄 때 감동하는 것이죠. 인사이더는 어땠을까요? 인사이더 15회 줄거리 16회 예고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인사이더 15회 줄거리 휘몰아치는 초반 전개

인사이더 14회 마지막 장면은 김요한을 제거하는 자가 골드맨카지노 지배인이다.”는 선포였지요. 김요한을 제거하기 위해 어둠의 자식들이 골드맨카지노를 급습합니다. 손자병법, 전쟁의 기술중 하나인 36계 줄행랑을 시전한 김요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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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요한은 그간 공조해온 남대문이 부경파를 접수한 조해도에게 붙잡혔다는 사실을 알고 호랑이굴이 된 골드맨카지노 다시 돌아갑니다. 양준 양화 형제도 카지노로 출동해서 혈투가 벌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양준은 칼에 맞아 중상을 입고 남대문 역시 숨을 거둡니다.

 

남대문은 자신을 구하러 와 준 요한에게 중요 USB를 건네며 자신의 딸을 부탁합니다. 저는 남대문의 인상이 얍삭해서 요한을 배신할 거 같아 조마조마 했는데요. 끝까지 의리를 지키고 떠납니다. 요한은 양화에게 중상을 입은 양준을 데려가 치료하겠다고 제안합니다.

 

 

양화 : 내가 널 어떻게 믿어?

요한 : 나는 당신의 증언이 꼭 필요합니다. 양준을 살려내겠습니다.

요한은 양준을 데리고 사건 현장을 떠납니다.

 

 

사건 현장에 홀로 나타난 홍재선 검사는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다가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타고 있던 조해도가 엉겁결에 휘두른 칼에 맞습니다. 당황한 조해도는 목격자인 홍재선을 아예 제거해 버립니다. 인사이더 15회 줄거리가 휘몰아치듯 전개되었네요.

 

인사이더 15화 줄거리 오수연과 윤병욱

뉴스는 골드맨카지노 난투극으로 도배되고 김요한과 오수연은 사건 주요 범인으로 공개수배됩니다.

모텔에서 뉴스를 보던 오수연 : 김요한 이제 끝났네...

 

 

자신도 끝났다고 생각한 이판사판 오수연은 윤병욱에게 복수하기 위해 검찰청으로 찾아 갑니다.

윤병욱 : //보세요. 내가 무섭지 않습니까.

오수연 : 내가 무서워해야 합니까? 첼린 사건, 사장님도 거기에 돈 50억 투자했었잖아요. 영국 이름으로. 피라미드 사기 사건에 연루된 자기 흔적 지우려고 차장님께서는 당시 그 사건을 직접 담당하셨죠. 차장님은 초지 투자자 중 가장 만만했던 술집 마담 오한나 씨를 주범으로 몰았고 오한나 씨는 억울하다며 차장님도 투자했단 사실을 폭로하려고 했고. 그런데 기자 회견 하루 전날 목매달아 죽었다죠, 오한나 씨가. 죽은 사람에게 죄를 물을 수 없어서 수사는 중단되었고 첼린 사건 담당 검사였던 차장님께서는 오한나 씨가 진짜 범인인 것 마냥 언론에 발표를 해버렸고. 그런 오한나의 딸 이연수가 당신을 왜 무서워해야 합니까? 차장님은 당시 열여섯이었던 절 사가에 팔아넘기셨죠. (대사가 잔인해서 하략)

 

 

윤병욱 : 그래서 뭐 복수라도 하겠다는 거야? 위험한 생각이야. 공정하지 않은 건 법이 아니라 세상이라고.

오수연 : 법이 공정하지 못하면 자기 능력껏 정의를 구현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윤병욱 : 피해 의식이 과하네. 법원 말고 병원에 가보지 그래.

오수연 : 이미 다녀왔지, 덕분에. 사람이 무섭지 않으세요? 복수가 두렵지 않으세요?

윤병욱 : 내가 널 무서워해야 되니? 조심은 피해자가 해야지. 영 억울하면 변호사를 사. 너처럼 아직도 세상이 공정하다고 믿는 인간들을 위해서 우리가 있는 거니까. 그리고 도망갈 수 있을 때 도망가~.

 

 

윤병욱 역의 허성태 배우 연기 찐 존경스럽습니다. 표정, 말투, 억양, 대사의 강약과 대사 중간의 간극(pause)... 모두 훌륭합니다. 계속 승승장구 흥하시기 바랍니다.

 

등을 돌려 걸어가는 윤병욱은 권총 장전 소리에 놀라 돌아봅니다. 오수연이 윤병욱을 향해 권총을 조준하고 있었죠. 오수연은 도원봉 회장을 직접 처리했겠다 김요한처럼 절대 사람을 죽일 수 없는 사람도 아니면서 뭘 망설이는 걸까요. 어차피 청소년 불가 드라마인데 그냥 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김요한이 나타나 오수연을 제지합니다. 제가 복수극을 보면서 살인을 응원하기는 처음입니다.

 

 

수감 된 김요한은 오수연에게 윤병욱의 죄를 입증할 수 있는 이태광의 동영상이 어디 있는지 찾았다고 말합니다. 김요한과 공조하기로 한 검사 김우재는 윤병욱에게 공소장을 보냈습니다. 고소장을 가소롭다는 듯이 보는 윤병욱, 악인이 너무 악인같아서 멋있다니 제 머리가 어떻게 된 걸까요.

 

 

김우재는 윤병욱을 골드맨카지노로 불렀고 그 자리에 김요한과 오수연, 목진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윤병욱 : (가소롭다는 듯) 뭐야, 이거? 재판이라도 하겠다는 거야?

김요한 : 내가 오늘 여기서 당신 심판하려고. 내가 드디어 법이라는 칼의 손잡이를 잡았거든.

 

인사이더 16회 예고 최종회 예고편

인사이더는 누구나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닌 거 같습니다. 작가는 큰 거 한 방의 반전을 향한 떡밥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잔잔바리 반전이 계속 나오고 플래쉬백으로 반전을 설계하는 영상이 나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반전이 사이다가 아닌 고구마 100개 먹은 느낌이라 집중력이 떨어지는 거죠. 확실한 장르 드라마를 표방하는 인사이더, 작가는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고 싶었던 걸까요? 작가의 독주가 아닌 시청자와 티키타카 두뇌 게임을 할 수 있는 경지까지 발전하길 응원합니다.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2%대 낮은 시청률이 아쉽습니다.

인사이더 16회 예고 최종회 예고

이상 인사이더 15회 줄거리 16회 예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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