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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우는 당신의 컨텐츠/도서리뷰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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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 목 :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저 자 : 저우신위에

옮 긴 이 : 박진희

출 판 사 : 미디어숲

초판 1: 2021. 3. 30.

 

안녕하세요? 책 소개하는 친구 올리브나무입니다.

 

60년대 생인 제가 이삼십대에는 돈에 대해 말하는 것을 점잖지 못하다고 치부했습니다. 지금 이삼십대는 돈에 대해 모르는 건 몰상식으로 여겨지는 듯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금융지식은 꼭 알아야 생존에 유리하겠죠.

 

자기계발서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의 저자 저우신위에는 돈의 심리학연구 목적이 돈과 사람의 정서, 인간관계, 행동 그리고 각종 전략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의 연구에 의하면 통증이 있을 때, 재산이 많은 사람의 고통은 평균보다 19% 높았고, 가난한 사람은 31%나 높았다고 합니다.

 

책은 두 개의 추천사, 저자 서문,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천사 : 돈에 관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추천사 : 돈을 이용한 독심술

저자 서문 : 그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라.

1장 돈과 심리 : 돈에도 감정이 있다.

2장 돈과 사회생활 : 돈을 알면 세상 돌아가는 원리가 보인다.

3장 돈과 소비생활 : 합리적 소비일까, 함정에 빠진 걸까.

4장 돈과 가정생활 : 비극의 80퍼센트는 모두 돈과 관련 있다.

5장 돈과 도덕적 평판 : 부자와 가난한 자의 도덕 수준

 

우리는 마음을 표현할 때, 손편지를 쓰기도 하고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선물은 돈 삽니다. 오래전 개그 프로그램에서 연애하는 남자들이 구호를 외쳤습니다. “명품백 사줬는데 십자수가 웬말이냐~ 웬말이냐?!”

 

‘돈은 마음을 표현하기에 가장 편리한 도구다.’, ‘재산은 이성을 유혹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02년 프랑스 IFOP 조사 결과 다수의 프랑스인은 여성에게 구애하는 것은 곧 돈과 관련된 일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돈 자랑을 많이 하는 남자를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그런 남자는 가벼운 만남을 선호하는 확률이 높았다고 하네요.

 

제가 싱글 모임에서 활동할 당시 게시판에는 남자들은 외모만 보고 여자들은 경제력만 본다는 푸념 섞인 글들이 올라오곤 했습니다. 저는 글을 읽으며 빙그레 미소지었는데요. 인간도 동물인지라 그게 본능이라고 인정해버리면 편합니다.

 

나는 외모와 경제력만 보지는 말아야지 다짐하고, 겨우 외모와 경제력만 따지는 사람은 안 만나면 그만인 거죠. 그럼에도 나의 외모와 경제력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유유상종할 확률이 높거든요.

 

외모와 경제력은 예선전과 같은 겁니다. 예선 보다 본선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예선에서 떨어지면 본선은 아예 뛸 수조차 없으니까요.

 

불황에 립스틱이 많이 팔리는 이유는 뭘까요?

이탈리아 넷차예바 교수팀은 이런 현상은 여성이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직업적 성공을 돕는 도구로 인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에 어울리는 화장은 능력치를 더 높이 평가 받는다.’

 

미국의 노동경제학자 해머메시와 비들은 외모와 수입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는데 외모가 평균 이하인 사람들은 평균 수입이 9%나 적었고, 평균 이상인 사람들은 평균 수입이 5%까지 더 높았다고 합니다. 부지런히 외모도 가꿔야겠네요. 외모만 가꾸는 게 문제입니다.

 

1988년 벨크는 사람들이 자신이 구매한 물건으로 은근히 신분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연구했습니다. 비싼 물건을 사는 행위가 사회적 지위를 사는 것과 같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저자는 빈곤한 사람은 사치품을 통해 환상 속 만족감을 누리려고 한다.’고 갈파하는데요.

존 리님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부자인 체 하지 말고 진짜 부자가 되어라.” 부자인 체하면서 과소비를 일삼으면 평생 진짜 부자가 될 수 없겠지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잘 모르기에 구매한 물건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물질이라는 성벽 아래서 안정감을 느낀다.’는 통찰도 좋았습니다.

 

현금 300만 원이 생기면 핸드백이나 시계를 사고 싶으신가요, 여행을 가고 싶으신가요?

‘2009년 미국 콜로라도대학교과 코넬대학교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경험’을 좋아하는 이들을 유머러스하고 매사에 적극적이며 지혜롭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람들은 ‘물질’을 좋아하는 사람은 유행을 좇고 자기중심적이며 늘 불안해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영화, 여행, 책 이야기는 당신의 매력을 높일 것이다. 노골적인 돈 자랑을 즐긴다면 영원히 솔로가 될지도 모른다.’

 

올해 여든 셋인 친정어머니는 팔순 잔치를 워커힐 호텔에서 했습니다. 제가 적극 제안했는데요. 후일 어머니는 자서전에 이렇게 기록하셨습니다.

여러 장소 중에 워커힐 호텔로 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큰사위에게 전화해서 워커힐 호텔로 가자고 했다. 이때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살아온 나 자신을 인정하자는 의미였다. 고생만 해온 내가 나를 워커힐 호텔로 초대한 것이다. 호텔 식사비면 좋은 옷이나 귀금속을 살도 있겠지만 호텔에서의 팔순 추억은 살 수 없다.’

 

‘소비의 목적이 인생의 경험을 사는 것이라면, 그것은 삶의 재산이 될 수 있다. 경험은 시간을 꽃으로 만든다.’

 

‘연구진은 경험과 자아와의 관계는 매우 두텁다고 말한다. 인생이란 경험 하나하나가 엮여 만들어진 목걸이와도 같다. 꿰어지는 경험이 많아질수록 인생이라는 목걸이의 색깔은 더욱 다채로워지며 그렇게 만들어진 목걸이의 모양은 그 사람을 대변한다.’

 

제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장은 3장 돈과 소비행위 입니다.

 

외양이 더러운 돈과 잔돈은 더 빨리 소비하는 심리가 있다고 합니다. 돈을 깨끗이 관리하고 액면가가 높은 돈을 지니면 소비를 줄일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마음속 여러 계좌에 돈을 나누어 보관한다. ‘심리계좌’라는 개념은 탈러교수에 의해 처음 등장했다.’

 

힘들게 일해서 번 백만 원과 도박이나 복권을 통해 들어오는 백만 원은 무게와 느낌이 다릅니다. 일해서 번 돈은 쓰기 아깝지만 복권으로 얻은 돈은 펑펑 써 버릴 수 있는데, 이는 심리계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심리계좌 특징을 영업에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고가의 초콜릿 세트를 팔 때 고급지고 맛있는 초콜릿 세트라고 홍보하기 보다는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하세요라고 하면 효과적입니다. 소비자가 사용하는 돈이 식품계좌에서 감정계좌로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소비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을 ‘심리적 리스크’라고 한다. 양심의 가책을 덜기 위해 우리는 많은 핑계를 대며 스스로를 속인다.’

 

소비자가 심리적 리스크를 덜 느끼게 홍보하면 매출 증대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비싼 안마를 받는 것은 쾌락성 소비가 아니라 서서 일하는 사람들의 허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홍보하는 거죠.

 

중국소비자들은 일회용 기저귀가 처음 판매될 때 별 반응이 없었찌만 부모의 편리함보다 건조, 통풍등 아기에게 좋은 점을 장점으로 광고하자 불티나게 팔렸다고 합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커너먼과 트버츠키는 사람들이 돈을 잃는 고통이 돈을 얻는 즐거움보다 더 크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손실 회피’ 성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소비자가 느끼는 지불의 고통의 줄여야 매출이 높아집니다.

 

 

소비자는 만져본 물건을 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만져볼 수 없는 온라인 상품이라면 촉각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상세페이지를 구성하면 소비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어떤 서비스나 상푸믈 구매할 때, 35만 원의 총액책정방식보다 하루 천 원이라는 기간가격 책정방식이 소비를 촉진합니다.

 

할인에 대한 연구도 있습니다. 소폭 할인은 안 하는 것이 나을 때도 있는데 이는 더 큰 할인율을 기대하며 다음에 사기로 미루기 때문입니다. 할인율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이유는 소비자가 품질에 의심을 품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 할인을 너무 자주하면 소비자에게 헐값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기부의 심리학도 재미있습니다.

‘2008년 던 교수진이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기부를 통해 얻은 행복은 한 가정의 연 수입이 배로 늘어나는 것과 같은 행복감을 준다고 한다.’

 

기부를 하면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걸 경험으로 압니다. 한 달 단 돈 3만 원으로 극빈국 기아 한 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멋진 말로 책소개를 마칩니다.

부자가 재산을 자랑하더라도

그 부를 어떻게 쓰는가를 알기 전에는 칭찬하지 마라.‘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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