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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헌트 칸 영화제 입성 감독으로 임세령 정우성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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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즐겨보기 시작한 서른 즈음부터 저의 최애 배우는 이정재입니다. 작품 속 인물보다 인터뷰하는 모습에 더 끌렸습니다. 눈가에 주름을 잡고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배우죠. 반듯한 역할만 하던 이정재 배우가 영화 도둑들에서 찌질한 악역 뽀빠이, ‘관상의 카리스마 넘치는 수양대군, ‘암살에서 민족을 배신한 밀정 염석진을 연기하더니 오징어 게임에서 제대로 망가진 성기훈역을 맡았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그간 이정재의 멋진 이미지를 깨버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재의 연기력에 세계가 감탄하고 있는 요즘 감독 데뷔작 헌트가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 상영되어 화제입니다.

 

이정재 헌트 칸 입성 감독으로 임세령 정우성과 동행

이정재 감독 데뷔 입봉 작 헌트가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어 상영됐습니다. 20(현지 시각) 자정에 상영됨에도 불구하고 뤼미에르 극장 2000석은 전석 매진되었습니다.

 

 

레드카펫 행사에서 이정재 감독은 연출로서 처음 오게 됐고, 오늘이 첫 시사라서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상영 종료 후 관객은 기립박수를 보냈는데요. 소식 전달 매체마다 기립 박수 시간이 3분 간, 5분 간, 7분 간으로 다른 걸 보면 사소한 것에서부터 사실에 입각한 기사 작성이 참 힘든가보다 싶습니다. 이정재 감독의 절친이자 헌트의 주인공 정우성은 함께 박수를 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재미있게 보셨기를 바랍니다. 쌩규. 쌩규 쏘 머치. 메르시 복구. 감사합니다.”

 

 

헌트 개봉일 줄거리

헌트 개봉일

헌트는 8월에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헌트 개봉일 정확한 날짜는 미정입니다. 저는 꼭 개봉관에 가서 볼 생각입니다. 이정재는 각본과 연출, 주연을 맡았습니다.

 

 

헌트 줄거리

다음은 칸 영화제 취재 기자의 글을 읽고 제 나름으로 요약한 헌트 줄거리입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박정희 정권부터 5·18민주화운동까지입니다. 우리나라의 민주화 쟁취 과정의 현대사를 보여줍니다. 13년 간 안기부에서 자리를 지킨 1팀장 박평호(이정재 분)와 안기부로 갓 들어온 2팀장 김정도(정우성 분)이 주인공입니다.

 

 

두 팀의 주요 업무는 국가에 해악이 된다고 여겨지는 반역자, 반체제 인사들을 찾아내서 잡아내고 일부러 사건과 엮어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추방하는 일입니다. 남파 간첩 총책임자 색출 임무를 맡게 되면서 둘은 라이벌이 됩니다.

 

 

반역자, 반체제 인사를 찾아내서 처벌하는 일을 하는 박평호, 김정도는 사냥꾼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윗선의 명령에 따르는 사냥개에 불과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나라를 위한 애국심으로 한 행동이 사실은 고작 독재자의 사냥꾼 노릇이었다는 것을 자각하고 각성하게 되는 스토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평호와 김정도는 안기부 고위직 중에 스파이 총책 '동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둘은 서로를 스파이로 의심하면서 서로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노골적이고 저열하게 변해갑니다. 누가 스파이일지 궁금합니다.

 

 

헌트는 첩보물이라서 격투, 총격전, 폭발 신까지 멋진 액션 장면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에 더해 촘촘한 심리전도 훌륭하다고 하네요. 이정재 감독은 "화려한 액션도 중요하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펼쳐지는 이야기와 상황들이 각 캐릭터에게 어떤 결정을 내리게 하는지 주목하길 바란다.(중략) 특정 단체나 심지어 정부가 이데올로기를 통해 우리를 선동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혹독한 제한을 통해 우리를 폭정에 따르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재 감독 연출 제작 비하인드

이정재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은 후 너무도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제작자로 참여하려고 했습니다. 대의를 위한 두 남자의 선택이 많은 공감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직접 각본을 수정하는 데 4년이 걸렸고 여러 감독을 컨택하는 과정에서 만족스럽게 연출해 줄 감독을 구할 수 없었고다고 합니다. 4년 동안 각본에 매달린 이해력 정도면 직접 연출해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헌트 감독이 되었다고 하네요.

 

유뷰브 채널 극적인 동영상 캡쳐

 

이정재 감독은 오랜 연인 임세령 대상 부회장과 동행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길 응원합니다. 

 

이정재 감독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 영상 추천

 

대한민국에서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수 아이유는 배우 이지은으로서  칸 영화제에 갔습니다. 고레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에 출연했기 때문인데요. 고레다 히로카즈 감독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은의 연기를 눈여겨 본 후 영화 브로커에 캐스팅했다고 하네요. 브로커는 68일 개봉이니 개봉관에서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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