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싹퉁 바가지
요즘 ‘사랑의 불시착’ 유튜브 영상을 자꾸 보게 된다. ‘만에 하나라도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를 상상해서 끌고 나가는 작가의 재능이 부럽다. 봤던 드라마를 또 보게 만드는 힘은, 배우들의 연기력인 거 같다. 작가가 부여한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한 명품 연기, 마이 칭찬해~ 윤세리(손예진 분), 리정혁(현빈 분), 표치수(양경원 분), 서단(서지혜 분), 나월숙(김영선 분), 고명은(장혜진 분), 고명석(박명훈 분), 마영애(김정난 분), 김주먹(유수빈 분), 양옥금(차청화 분)... 등장인물 모두, 지금 이 세상 어디선가 살고 있을 거 같다. 사랑의 불시착에도 나의 경험과 오버랩 되는 장면들이 있다. 윤세리는 우연히 스위스에서 리정혁과 서단 커플을 만나 사진을 찍어 주게 된다. 혼자말처럼, 그러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