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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 관람연령 개봉일 상영시간 손익분기점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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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1 개봉 이후 13년 만에 아바타 2가 개봉되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2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 9일 영화 홍보 차 한국에 방문했다가 일본으로 출국했고 일본 일정을 마친 후 코로나에 확진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바타 2 관람연령 개봉일 상영시간 물의 길 관람후기입니다.

 

 

아바타 2 관람연령 개봉일 상영시간 손익 분기점

아바타 2 관람연령 : 12세 관람가

아바타 2 개봉일 : 대한민국 기준 2022. 12. 14.

북미 기준 2022. 12. 16.

아바타 2 상영시간 : 192(3시간 12)

카메론 감독은 같은 값 내고 길게 보면 좋은 거 아닌가라며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와도 괜찮다고 했다네요.

제작비 : 35000만 달러 ~ 4억 달러

 

아바타3 개봉 예정 : 2024

아바타4 개봉 예정 : 2026

아바타5 개봉 예정 :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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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 손익 분기점

아바타 2의 손익분기점은 207,000만 달러(한화 약 28,089)입니다. 흥행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는 전 세계에 다섯 편이 있습니다. ‘아바타 1, 타이타닉,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입니다.

 

아바타 2 관람후기 물의 길

롯데 시네마 남원주점 2D관에서 관람했는데요. 3D IMAX관에서 관람하는 걸 추천합니다. 2D로 봐도 풍경이 환상적인데 3D로 보면 얼마나 생동감 넘치고 놀라울지요. 아바타 1의 비쥬얼이 새롭고 충격적이라면 아바타 21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을 겁니다. 1이 판도라 행성의 숲을 보여줬다면 2는 바다를 보여줍니다.

 

 

1편에서 지구인과 판도라 행성인 간의 갈등을 다뤘다면 2편은 상당히 복잡합니다. 지구인과 판도라 행성인간의 갈등, 판도라 행성인 중 숲 속에 거주하는 오마티카야 부족과 바닷가에 거주하는 멕케이나 부족의 갈등과 협력, 모범적인 첫째와 상대적으로 열등한 둘째의 갈등... 갈등을 풀어나가는 걸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1편에서 지구인들이 판도라 행성의 광물을 탐냈다면 아바타 2 물의 길에서는 아예 판도라 행성에 이주할 계획을 세웁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겉모습과 정체성의 충돌이었습니다. 1편에서 네이티리의 화살을 맞고 죽은 쿼리치 대령의 기억을 나비족 몸에 이식했습니다. 나비족의 몸을 가졌으나 의식과 기억은 인간인 쿼리치 대령 그대로입니다. 이에 반해 쿼리치 대령의 아들 스파이더는 인간의 몸을 가졌으나 나비족과 살아서 정체성은 나비족입니다. 감독은 아버지와 아들의 육체와 정체성을 어긋나게 함으로써 나비족이나 인간이나 서로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합니다.

 

 

“I see you.”라는 대사는 1편에서와 마찬가지로 감동을 줍니다. 상대의 겉모습만이 아닌 내면까지 꿰뚫어 본다(안다)는 울림이 깊게 전달됐습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박동훈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사람 알아버리면, 그 사람 알아버리면, 그 사람이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어. 내가 널 알아.”

 

 

제가 뽑은 아바타 2 물의 길의 명대사는 아들은 아들로입니다. ‘네가 내 아들을 죽였기에 나도 네 아들을 죽인다는 뜻과 네가 죽인 나의 아들을 대신해서 너의 아들을 내 아들로 품는다(진정한 사랑으로)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에는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갚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자신의 두 아들을 살해한 죄인들을 양아들로 삼아 보살핍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해 가족이라는 큰 약점이 생긴 것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족, 그리고 기후변화, 자연, 지속 가능성 등 중요한 메시지들을 담았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2를 한국에서 세계 최초 공개한 이유에 대해 한국 영화 산업이 전 세계 스탠다드로 부상했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한국적 정서를 영화에 녹여냈다.”고 밝혔습니다. 감독은 영화 속 대사를 통해 가족은 큰 약점이지만 또한 큰 강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아바타2 프로듀서 존 랜도는 바다가 어떻게 위협을 받고, 우리의 선택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이는 현재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양 쓰레기, 무분별한 남획,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 등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해 더 늦기 전에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고래를 연상케하는 거대 바다 생물 툴쿤이 잔인하게 사냥 당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또르륵 흐를 만큼 슬펐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장기하의 수필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에서는 인간이라고 해서 양파 앞에서 우월감을 갖지 않는다고 했는데 하물며 지능과 감성이 발달한 툴쿤... 고래를 사냥하는 것이 정당하겠나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소나 돼지, 닭은? 물만 먹고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했구요.

 

 

우리나라 초등 고학년 정도면 알 수 있는 쉬운 영어라서 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그 쉬운 영어로 가족애, 자연과 환경, 명상, 생명에 대해 전달할 수 있다는 게 진정한 내공이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상영시간을 150분 정도로 줄여서 더 속도감 있게 만들어도 좋았을 거 같습니다. 너무 애착 가는 장면이 많아서 편집으로 덜어내지 못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3시간이 순삭이었다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2시간 30분이 지나니까 앉아 있는 게 힘들었습니다. 역시 노는 것도 젊어서 놀아야.^^

3D3D IMAX에서 관람하시길 추천하며 아바타 2 관람연령 개봉일 상영시간 물의 길 관람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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