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남편) : 오늘부터 포동이(내 애칭)가 아니라 행운둥이라 불러야겠어.
포동이라 부르니까 더 포동해지는 거 같아.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현실이 되거든.
나 : 오빠~ 정말 좋은 생각이에요!
그럼 난 이제부터 오빠를 행운도사로 부르겠어요.
긍정적인 생각과 말의 힘에 대해 도반을 통해 듣다니 흐뭇했다.
조셉 머피 목사님의 ‘잠재의식의 힘’,
조용기 목사님의 ‘사차원의 영적세계’,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이서윤.홍주연의 ‘해빙’,
론다 번의 ‘시크릿’......
셀 수 없이 많은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물질의 세계는 에너지 파동의 현현일 뿐이며
에너지 파동은 우리의 감정, 생각, 말로 바뀔 수 있다.
행동 없이 말만해서 현실이 바뀐다고 오해하지는 말자.
깊은 무의식의 감정부터 바뀌면 행동도 바뀌는데,
긍정의 힘으로 행운이 더해져서 최상의 결과를 이룰 수 있다.
블로그 닉네임도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단어가 좋다.
‘~가 싫어’ 보다는 ‘~가 좋아’라든가
가난보다 풍요를 연상시키는 닉네임 말이다.
나의 닉네임인 올리브나무는 성경에 나오는 감람수다.
지중해식 식사에서 빠지지 않는 올리브오일은 사람을 건강하게 한다.
나는 매일 샐러드를 먹는데 반드시 올리브오일을 2스푼이상 뿌려 먹는다.
또 티스토리 포스팅을 위해 ‘일조회수 100회’라는 폴더가 있고
‘2021년 11월 풍요를 끌어당기는 글쓰기’라는 문서에다 글을 쓴다.
일 조회수 100회인 포스팅 30개면 하루 3000 조회수가 된다.
비록 지금은 못 미쳐도 곧 다가올 3000 조회수를 믿는다.
샛길로 샜다.
그랬다. 나는 포동이에서 행운둥이가 되었다.
포동이라고 하지만 55사이즈를 입는 내가 겉보기에 포동한 건 아니다.
도반이 생각하는 날씬함의 기준이 높다고 해 두자......
그건 또 아닌 것이, 내가 봐도 허리와 힙에 살이 붙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것이다.
샐러드만 먹는데 왜 살이 찔까? 코끼리도 풀만 먹고 커졌다지.
물만 먹는데 왜 살이 찔까?
‘이런 분들은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뭘 물처럼 먹은 건 아닌지.’
우리 부부의 아침 인사는 이렇게 바뀌었다.
나 : 충성! 행운도사님,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도반 : 우리 행운동이~ 오늘도 기운이 넘치는구나~
나의 감정 스펙트럼은 상당히 넓은 편이지만
도반 앞에서는 한결같이 밝은 편이다.
도반이 '조울'에서 울이 없다며, '조조하다'고 말할 정도로.
도반 돌려까기나 멜랑콜리는 글로 풀어 버려서 그럴 수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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