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낙지볶음을 밀키트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십년 넘게 한 곳에서 영업하며 낙지볶음 대박 맛집으로 소문난
길동시장 낙지마당 낙지볶음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에서 주문할 수 있게 됐어요.
보냉팩과 아이스팩 덕분에 낙지볶음이 꽁꽁 언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소량 주문할 경우 아이스박스 대신 보냉박스에 보내줍니다.
필환경시대에 걸맞게 보냉박스를 사용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친절하게 조리하는 법이 적힌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네요.
친정 부모님댁, 사돈댁, 큰 언니네, 둘째 언니네 다~ 선물로 돌렸습니다.
사실, 저는 길동시장 낙지볶음 여 사장님과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친분이 있어도 맛이 없다면 자주 사 먹지 않겠지요!
선물은 더더욱 못할 겁니다.
지인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팔아서 제가 다 뿌듯하고 주위에 자랑하고 그런답니다~
먹어 본 분들이 모두 맛있다고 하세요.
다만 저희 부모님은 연로하셔서 입에서는 자꾸 당기는데 배아플까봐 자제하셨다고 합니다. 덕분에 남동생 가족이 잘 먹었다고 인사하더군요~ 올케는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친구랑 직접 길동시장 낙지마당에 방문해서 또 먹었다고 해요.
야채는 없이 통통한 낙지로만 중량을 채운 실한 낙지볶음 밀키트입니다.
처음 주문했던 것은 볶아 먹었습니다.
양배추, 양파, 당근을 채 썰어 준비합니다.
달군 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채소를 볶다가 채소가 거의 익을 즈음 낙지를 넣고 센 불에 휘리릭 볶아서 익힙니다.
다들 아시쥬? 낙지는 오래 익히면 질겨져유~
두 번째 조리는 조리법을 달리했습니다.
콩나물을 삶아 건진 물에 떡볶이 떡과 감자를 넣고 진간장 두 스푼을 넣어 끓입니다.
양파도 넣으면 좋습니다~
감자가 거의 익으면 낙지를 넣고 센 불에 휘리릭 뒤적이며 익힙니다.
2분 정도면 낙지가 탱글하게 익습니다.
정말 아시쥬? 낙지는 익히는 시간이 중요해유~
세 번째 조리는 물 500ml에 고구마와 떡볶이 떡을 넣고 진간장 두 스푼을 넣어 끓입니다.
고구마와 떡이 거의 익으면 낙지를 넣고 센 불에 휘리릭 뒤적이며 익힙니다.
2분 정도면 낙지가 탱글하게 익습니다.
말 안해도 아시쥬? 오도독 빨판 씹는 맛이 월매나 좋은지유~
미각이 발달한 도반(남편)이 맛있다는 말을 거푸하며 드십니다.
고구마를 넣은 것은 도반의 주문사항이었지요.
매콤한 낙지볶음 한 입 먹고 달달한 고구마 한 입 먹고~
단짠단짠만큼 단맵단맵도 맛의 조화가 느껴지더군요.
제가 명일동 삼익그린 아파트에서 수학 공부방을 운영하며 혼자 살던 시기가 있었어요.
혼자 살면 아플 때가 제일 서럽잖아요.
몸살이 아주 심하게 걸려서 앓아누웠을 때,
낙지마당 여 사장님이 싱싱한 딸기랑 죽을 사다 주었습니다.
어느 날은 주황색 알이 꽉 찬 간장게장을 갖다 주기도 했습니다.
지난 6월, 제가 바리스타 1급에 합격하자 품질 좋은 원두를 보내주기도 하셨구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선물을 받았네요.
선물 자체도 감사하지만 선물에 담긴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알기에 뭉클해지지요.
오래 전, 여 사장님이 제게 준 품위 있는 선물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나, 여 사장님, A가 만나 담소를 나눴습니다.
A : 000(고가의 화장품) 써 보니 아주 좋더라구요. 한 번 써 보세요~
나 : 저는 그렇게 비싼 화장품은 못 써요~
며칠 후 여 사장님은 둘이 만난 자리에서 바로 그 화장품을 선물하며 말하더군요.
“이게 그렇게 좋다니 우리도 한 번 써 봅시다~”
이렇게 품위 있는 사장님이
남편 사장님과 운영하는 길동시장 낙지마당이 잘 되길,
지금처럼 앞으로도 좋은 일에 크게 쓰임받길 매일 기도하고 있답니다.
쿠팡에서 길동시장 낙지볶음을 검색해 보세요~
※ 위의 링크를 통해 구매시 올리브나무에게 텐핑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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