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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삶 사랑...

책사랑방 독서모임 회원모집! 아비투스 논제 무료다운로드 원주 북클럽 독서모임에 참석하다 보니 여러 가지로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읽기, 말하기, 경청하기, 글쓰기를 모두 경험하며 발전할 수 있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이런 좋은 모임은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에 직접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책사랑방 독서모임 회원모집 https://cafe.naver.com/booklover88 책사랑방 독서모임 / 온.오프라인 토... : 네이버 카페책 읽으며 조금씩 생각의 키를 키우고자 하는 모임입니다. 오프라인 모임은 원주, 온라인 참여는 누구나~☆cafe.naver.com 온라인과 오프라인 독서모임 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활동은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참여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오프라인 활동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정희원 저) 독서모임 후기 원주 북클럽 체인지리더 ‘꽃이 지기로 서니 바람을 탓하랴(중략)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낙화, 조지훈 시 벚꽃 비 내리던 날 읊조렸던 시다.지극히 아름다운 것을 보면 정제된 슬픔을 느꼈던 적은 종종 있지만 꽃이 지는 아침에 울고 싶었던 적은, 기억에 없다. 시인의 감수성이란...... 4월 23일 원주 북클럽 토론 도서는 노년내과 의사 정희원님의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이었다. ‘몸이 쇠하기로 서니 세월을 탓하랴’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으로 세월을 탓하기보다 건강한 노후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 별점과 소감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배00님 4점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건강하게 늙는 것은 힘든 거 같다. 양질의 식사, 근력과 유산소 운동, 원만한 사회생활,..
벚꽃 화사한 날의 이야기 습관적으로 다니는 길이 아닌 뒷길은 한적한 도로에 면하고 있다. 그 도로 양쪽 가로수가 벚꽃 나무다. 지난 월요일,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목적지까지 살짝 돌아가야 하는 뒷길을 택했다. 화안한 벚꽃 아래서 은발의 할머니가 내게 미소를 보냈다. 짧은 커트 머리에 앞쪽 치아가 두 개나 빠져서 그 부분이 검게 보였다. 계속 미소를 머금은 채, “집에 그냥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라고 했다. 나도 마주 웃으며 “그러게요.”라고 답하고 걸음을 옮겼다. 한참 걸어가고 나서야 “사진 찍어 드릴까요?”라고 묻지 않은 게 아쉬웠다. 헤어스타일, 옷차림, 빠진 치아... 할머니의 녹록치 않은 세상살이를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활짝 웃으며 봄날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여유에서 할머니의 높은 EQ를 짐작할 수 ..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독서모임 후기 원주 북클럽 체인지리더 화사한 벚꽃이 봄날을 더욱 찬란하게 만드는 요즘. 오늘 원주 북클럽 체인지리더(change reader) 토론 도서는 작가 박완서님의 에세이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였다. § 별점과 소감 * 배00님 4.5 재미있게 잘 읽혔다. 사투리가 정감 있었다. 할머니의 보자기 에피소드에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 * 고00님 4.0 재미있었다. 작가의 정서에서 우리나라 엄마들 특유의 정서가 느껴져서 친숙했다. * 장00님 4.7 가독성이 좋아 술술 읽혔다. 우리네 이야기 같아 편하게 읽었다. 틀에 박히지 않은 소소한 이야기들 속에서 삶에 대한 깊이도 느낄 수 있었다. * 강SK(필자) 4.5 박완서님의 진솔한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글쓰기에 임한 작가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어린 시절에 ..
푸바오에게 남긴 강바오의 친필 엽서 MBTI에서 F와 T 성향 비율이 비슷해서 ENTJ였다가 ENFJ였다가 한다. 인간관계에서 이성적인 선 긋기를 잘하면서도 어떨 땐 나사 풀린 듯 금방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회색 앵무새 루몽다로(루이, 몽몽, 다정, 로미) 영상을 보면 귀여워서 심장이 간질 거렸는데 10개월 전부터 푸바오에게 폭~ 빠졌다. 푸바오 만나러 에버랜드로 찾아갈까 계획도 여러 번 세웠지만 실행할 만큼의 애정은 없었나보다. 강철원 사육사님이 중국에 푸바오를 남겨두고 오시기 전 친필 엽서를 남겼다. 또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 ‘할부지가 너를 두고 간다.’는 말에 함축된 감정이 절절하게 다가왔다. “(2020년 7월 20일, 197g의 네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피붙이처럼 애지중지 돌본) 할부지가 (두려움을 느끼며 낯선 곳에서 혼자 적응..
하슬라 아트월드 입장료 예매 할인 방법 내돈내산 봄바람이 살랑이며 나들이를 부추기는 계절, 하슬라 아트월드에 다녀왔습니다. 하슬라는 ‘강릉’의 옛 이름이라고 하네요. 고구려 때부터 불리던 하슬라는 ‘해와 밝음’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기도 합니다. 하슬라 아트월드 입장료 예매할 때 할인받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하슬라 아트월드 입장료 예매 할인 방법 하슬라 아트월드 입장권은 홈페이지에서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명시된 입장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성인이 17,000원입니다. 하슬라 아트월드 입장권 예매 할인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 등 검색 포털에서 ‘케이케이데이’를 검색하거나 https://www.kkday.com/ko 를 입력하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kkday 검색창에 ‘하슬라 아트월드’를 검색하면 아래 화면과 같은 메뉴가 뜹니..
3월 19일 원주 북클럽 체인지리더 독서모임 후기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이지만 이른 아침은 쌀쌀하다. 2월 20일 아침 7시 즈음이 검푸른 빛이었다면 3월 19일은 연하디 연한 회색빛이었다. 계절의 돌아듦이 일정해서 곧 '울긋불긋 꽃대궐'이 되겠지. 원주 북클럽에서 를 읽은 후, 지금 누리는 아름다운 자연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감사해야 함을, 우리 모두 힘써 지켜가야 함을 깊이 새기게 되었다. 반가운 이들과의 재회는 기분 좋은 일이다. 이번 토론 도서는 다. § 별점과 소감 * 변은혜 작가님 4.0 * 강00님 4.5 투자에 관심이 없었지만 재밌게 술술 읽혔다. 투자에 호기심이 생겨 뮤직카우에서 소액 투자를 했다. 세상의 변화와 부의 흐름에 대해 알 수 있었다. * 고00님 4.0 재테크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저자의 다양한 지식이 흥미로웠다. 본서를 통..
3월 5일 원주 북클럽 체인지리더 독서모임 후기 오늘은 개구리가 천둥을 동반한 봄비에 놀라서 깬다는 ‘경칩驚蟄’. 한자의 ‘칩蟄’은 ‘각종 벌레’를 의미해서 영어로 경칩은 ‘Awakening of insects’로 번역된다고 한다. 봄기운에 개구리도 곤충들도 깨어나는 날, 느슨해진 뇌세포를 깨우러 원주 북클럽 체인지리더 독서모임 장소로 향했다. 단구동 맥도널드 DT점에서 다시 만난 반가운 얼굴들. 이번 선정 도서는 ‘연을 쫓는 아이’다. 지은이 : 할레드 호세이니 옮긴이 : 왕은철 출판사 : 현대문학 역서 초판 1쇄 발행 : 2010년 10월 22일 원서 발행 : 2003년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는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시기에 미국으로 이민 갔다. 외교관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는 부르주아 계급이었기 때문이다. 할레드 호세이니는 영어를 못하던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