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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삶 사랑.../일상 소소한 이야기

길동시장 낙지볶음 전국택배 낙지볶음 밀키트 JMT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낙지볶음을 밀키트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십년 넘게 한 곳에서 영업하며 낙지볶음 대박 맛집으로 소문난 길동시장 낙지마당 낙지볶음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에서 주문할 수 있게 됐어요. 보냉팩과 아이스팩 덕분에 낙지볶음이 꽁꽁 언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소량 주문할 경우 아이스박스 대신 보냉박스에 보내줍니다. 필환경시대에 걸맞게 보냉박스를 사용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친절하게 조리하는 법이 적힌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네요. 친정 부모님댁, 사돈댁, 큰 언니네, 둘째 언니네 다~ 선물로 돌렸습니다. 사실, 저는 길동시장 낙지볶음 여 사장님과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친분이 있어도 맛이 없다면 자주 사 먹지 않겠지요! 선물은 더더욱 못할 겁니다. 지인이 맛있..
긍정의 힘, 행운도사와 행운둥이 도반(남편) : 오늘부터 포동이(내 애칭)가 아니라 행운둥이라 불러야겠어. 포동이라 부르니까 더 포동해지는 거 같아.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현실이 되거든. 나 : 오빠~ 정말 좋은 생각이에요! 그럼 난 이제부터 오빠를 행운도사로 부르겠어요. 긍정적인 생각과 말의 힘에 대해 도반을 통해 듣다니 흐뭇했다. 조셉 머피 목사님의 ‘잠재의식의 힘’, 조용기 목사님의 ‘사차원의 영적세계’,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이서윤.홍주연의 ‘해빙’, 론다 번의 ‘시크릿’...... 셀 수 없이 많은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물질의 세계는 에너지 파동의 현현일 뿐이며 에너지 파동은 우리의 감정, 생각, 말로 바뀔 수 있다. 행동 없이 말만해서 현실이 바뀐다고 오해하지는 말자. 깊은 무의식의 감정부터 바뀌면 행동도 바뀌는데..
원주 맛집 길모퉁이 찌개전문 동태찌개 추천 짧은 가을이라지만 단풍을 즐길 시간은 충분합니다.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염도 높은 국물 요리는 건강을 위해 자제하는 편인데 찬바람이 불자 뜨끈한 찌개가 생각나나보네요. 도반(남편)이. 도반 : 오늘 저녁 준비하지 마. 외식하자. 어제 점심에, 요 며칠 기분이 좋지 않은 도반이 짧게 말합니다. 오후 6시. 자주 가던 남원추어탕 집으로 가겠거니 하며 따라나섰습니다. 도착한 곳은 남원추어탕에서 50~60m 거리에 위치한 길모퉁이 찌개전문점이었네요. 코로나 시국에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게 되는데 도반은 거침없이 들어가 앉습니다. 네. 사람이 많다는 건 맛집이라는 거죠. 동태찌개 2인분에, 고니 추가, 소주 한 병, 맥주 한 병을 주문합니다. 참고로 저는 고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젊은 사장님이 밑반찬을 셋팅해..
전어구이 전어 손질 오븐에 굽기는 법 계절마다 먹어줘야 하는 음식이 있지요. 시월에는 전어와 대하를 먹어줘야 합니다. 홍성 남당리 대하축제도 세 번 정도 갔었네요. 갈 때마다 다른 사람이랑 추억이 방울방울입니다. 맘마미아~! (맘마미아의 ‘도나’같았던 건 아닙니다.^^) 그래도 전어의 추억은 도반(남편)과 제일 많이 쌓았네요. 전어구이 전어 손질법 저는 물컹 미끌한 생선 만지는 게, 참... 쉽지 않습니다. (열정 블로거님들, 생선을 만지면서 어떻게 사진도 찍는지, 칭찬해~) 전어구이 전어 손질법은 간단합니다. (쉽다고는 안 했습니다.) 전어구이를 위해 비늘과 지느러미를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작은 전어에 비늘이 얼마나 많은지요~ 생선전용 칼의 칼등을 비스듬히 기울여 전어 비늘 역방향으로 살살 긁어 줍니다. (이글 읽으면서 역린 생각하신 ..
평창 전원주택 이야기 오늘은 평창 전원주택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원주에서 평창으로 가는 국도변의 멋진 풍경을 감상했지요. 평창에는 거의 십 년 지기 이웃인 L언니가 있습니다. 언니도 평창 토박이가 아니라 남편의 퇴직 후 귀농한 케이스입니다. 그렇다고 완전 귀농은 아니고 서울 집에는 대학 다니는 자녀가 있어서 2도5촌(2일은 도시, 5일은 시골) 생활을 합니다. 자주 함께 식사도 하며 친해졌기에 언니의 남편에게 형부라고 부릅니다. 언니는 올해 환갑인데, 청춘같은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자라서 농사 일손도 빠르고 말도 아주 많습니다. 언니 : 아랫 마을에 00이네 알지? 요번에 배추 출하 시기가 잘 맞아서 작년보다 두 배나 더 벌었데. 나 : 아 그래요? 잘 됐네요. 언니 : 내가 배추 심자고 그렇게 서둘렀는데도 ..
원주 카페 추천, 카페 드 마리아 지난 여름, 우리 집 마당까지 빵 굽는 냄새를 솔솔 풍기던 ‘카페 소볼’이 문을 닫았습니다. 두어 달 후, 사장님도 바뀌고 상호도 ‘카페 드 마리아’ Cafe de Maria로 바뀌었네요. 도반(남편) : 카페 드 마리아? ‘드’ 가 무슨 뜻이지? 나 : 프랑스어 같은데? 영어로 the라는 뜻인가? 검색해 볼게요. de는 of라는 뜻이 있었군요. 카페 드 마리아, 마리아의 카페. 카페 사장님 세례명이 마리아일까요. 지난 주, 오후 운동 다녀온 도반. “포동아. 카페 마리아 어쩌냐. 저기 새로 짓는 건물로 스타벅스 들어 온 댄다. 내가 인부들에게 물어봤어.” 스타벅스 입점 예정인 신축 건물은 우리 집과 직선거리로 100m도 안 되는 곳입니다. 건물로 막혀 있어서 돌아가도 300~400m 거리죠. “내가 카..
버거킹 원주명륜오일뱅크점 쿠폰 할인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버거킹 원주명륜오일뱅크점이 있다. 버거킹 앱을 깔았더니 할인 쿠폰이 자꾸 어른거리네. 베이컨치즈와퍼와 콜라R을 먹을까 콰트로치즈와퍼와 콜라R을 먹을까. 요며칠 새 최고 심각한 갈등 끝에 콰트로치즈와퍼를 주문했다. 47% 쿠폰 할인으로 단돈 4,600원에 즐길 수 있었다. 버거킹 버거를 처음 먹어본 건 테헤란로 벤처기업에 다니던 때였다. 아끼던 부하직원 L이 점심에 버거킹에 가자고했을 때, 살짝 세대차이가 느껴졌다. 끼니는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밥으로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던 것이다. L은 햄버거와 감자칩을 맛나게 먹었다. 나는 반쯤 먹고 나자 느끼함에 헛배가 불렀다. 발효가 잘 되서 매콤하게 톡쏘는 김치가 먹고 싶었다. 김치대신 콜라를 쭈욱 들이켰었지. 버거킹 와퍼의 ..
원주 본가 안동찜닭 원주시 토지길 맛집 우리 부부는 건강상의 이유로 외식을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한 달에 한두 번은 나가서 먹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이 해준 밥이 제~~일루 맛있습니다. 장을 봐다가 다듬고 씻고 썰고 다지고 데치고 찌고~ 갖은 양념을 해서 무치고 볶고 지지고 조리고... 오마야!! 요리 좋아하는 분들 존경합니다~ 도반(남편)은 나를 많이 위해 주는 듯 말합니다. “우리 포동이 밥하기 힘든데 오늘은 나가서 먹을까?” 도반도 매일 제가 만드는 요리만 먹는 게 쉽지는 않은 눈치입니다~ 위해 주는 듯 말하니까 저도 합당한 리액션을 해줘야죠. “울랄라라~ 우리 오빠 최고 최고!” 이번에는 자주 가던 남원 추어탕집이 아니라 원주 ‘본가 안동찜닭’집입니다. 깔끔한 실내가 마음에 듭니다. 몇 년 전에는 좌식 테이블이었던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