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예찬
수학 공부방을 10년 넘게 운영하며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어린 시절에 새로운 자극을 적절하게 경험한 아이들의 창의력, 사고력도 좋다는 것이다. 새로운 자극에는 여행, 음식, 책, 영화, 스포츠 관람, 미술 관람, 각종 공연 관람 등이 있겠다. 우리나라가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된 시대를 살아낸, 60년대 생인 나는, 새로운 자극이 거의 없는 유년기,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쳤다. 그.랬.기.때.문.에. 내가 창의력, 사고력이 부족하고 어리바리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 또래 중에 창의력과 사고력 훌륭한 분들이 천지빼까리다. 아! 근래에 나보다 더 어리바리한 분을 즉문즉설 동영상에서 봤다. 사례자(여자분) : 스님, 제가 쉰 살이 넘었는데 블로그를 하고 싶습니다. 괜찮을까요? 스님 : 하고..